사랑하는 사람이 집적대주기를 바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사랑하는 사람이 집적대주기를 바라

여자들도 그래요. ‘아이구,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없으면 얼마나 좋아?’ 반대하고 그러더라도 ‘다 죽더라도 그 남자만 남으면 좋겠다.’ 한다구. 여자들, 그런 마음이 있어, 없어? 없지? 없어, 있어? 왜 가만히 있나? 그렇기 때문에 동양 여자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말도 못 해 보고 끙끙대다가 홀로 아픈 가슴을 품고 죽어 가는 사람이 많다구요. ‘얘기라도 할 걸, 이야기라도 해볼 걸.’ 그런다구요. 솔직해야 돼요. 아, 저쪽이 싫다는데 암만 좋다고 하면 되나?

그러면 나도 너 좋아할 수 있는 기미를 봐 가지고 그럴 수 있게 된다면 뭐 해야지, 혼자 짝사랑하다가 그렇게 되면 말도 못 하고 죽는다구요. 그래, 죽어야지. 알겠어요?「예.」여자들이 그런 거예요. 여자는 꽃이니까 나비를 가서 덮칠 수 없어. 그래서 향기를 발한다구. 자연 이치가 참 묘해요. 남자가 와서 집적대야 되겠나, 가만히 있어야 되겠나? 아, 말해 봐요.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집적대주기를 바래, 안 바래? 이놈의 간나들아!

시집갈 수 있는 여자를 ‘간나들아!’ 그러는 거예요. 장가가는 것은 왔나, 갔나! 집에서 말할 때, ‘이 간나, 너 시집갔나, 안 갔나?’ 그런다구. ‘왔나’는 전부 다 사위를 두고 하는 말이에요. 왔나, 갔나. ‘갔나’가 좋아, ‘왔나’가 좋아? 아들딸 하게 되면 전부 다 왔나를 찾아요. 시집을 보내는 간나들. 그걸 누가 와서 사오겠어요? 누가 와서 오나? 남자가 찾아오나, 여자가 찾아오나? 여자가 오잖아요? 찾아왔으면 주인을 할 수 있어요? 종 중에 나쁜 종이에요. 도적놈, 도적질하러 온다구요, 여자가. 그렇잖아요?

그 문중을 대신해서 와 가지고는, 다른 성씨가 와 가지고 도적질하는 거예요. 갈라 갖기 위해서 오는 거예요, 이게. 재판정에 서 가지고 ‘절반은 내 것이다.’ 이러고 오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절반 이상 내 것으로 되기 위해서는, 오자마자 시아버지 시어머니, 동네 전부 다 내 말대로 되겠어요? 천하에 그런 것을 용서하고 환영할 사람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순응해야 돼요. 층층시하 순응해야 되는 거예요.

여자들 시집갈 때 층층시하를 싫어하지? 요즘에 혼수를 중심삼고 버선 한 켤레라도 없으면 말이야, 자기 할아버지한테 받아 가지고 담배 한 갑을 쓱 해서 이거 우리 할아버지가 줬다고 해서, 선물은 못 해 주지만 할아버지 입에 성냥을 켜주면 선물 중에 그 이상이 없다는 거지요. ‘아무개 며느리’ 하며 담배 먹을 적마다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되는 거예요. 그래, 선물 중에 그 이상의 선물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 잊을 수 없는 생애의 정을 자꾸 주라는 거예요. 그 집안에 들어가 가지고 시아버지로부터, 시어머니로부터 층층시하 4대가 사는 곳에 들어가 가지고 전부 위하다 보면 여자가 잡아쥐나, 시아버지가 잡아쥐나? 위함을 받은 사람으로 열 번 신세진 사람은 머리 들어야 돼, 숙여야 돼? 숙여야 돼, 머리를 들어야 돼? 젖혀야 돼?「숙여야 됩니다.」쌍놈의 자식들아, 왜 숙여, 들지? 그러면 ‘이상한 선생님도 다 있구만. 저런 선생이 어디 있어?’ 그런다구요.

알아! 다 알아! 가르쳐 줄 것 없이 다 안다구. 나쁜지 좋은지,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 다 알아요. 알면서 반대하는 것은 빨리 처단 나는 거예요. 여자들, 남편하고 갈 때, 한마디하면 지고 싶어, 안 지고 싶어? 여자 성격이 어때? 여자 입술이 얇지? 어디 갈 때 여자 입술이 좀 두둑해야 맏며느리 돼요.

그래, 입술이 얇은 여자 앞에 우리 어머니처럼 아기 열 넷을 낳았다면 어떻게 되겠나? 하루에 몇 백 마디 말을 하고 다녀. 입술이 두꺼우면 얼마나 피곤해? 굳어진다구요. 생고무같이 나불나불하게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궁둥이가 크니까 앉아서 방안에서 처리하게 돼 있지요? 남자가 앉아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봐요. 궁둥이가 없어요. 어깨가 무거우니까 눕던가 이렇게 하든가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구요. 여자들은 망판석 전부 앉아 가지고 종일 그런다구요.

생리적으로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생리적인 생활권을 다 알고 환경에 맞출 수 있게끔 어떻게 그렇게 생겨났어요? 몇 가지 묻기 전에 다 얘기하면 근본에 다 그럴 수 있는 내용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와요.

공산주의 이놈의 자식들, 세상을 몰라 가지고 뭐 변증법? 뭐 유물론? 미쳤다는 거예요. 정도가 없어. 영계에 가게 되면 기가 막히지. 김일성이 나한테 부탁하는 그런 보고의 내용 들어 봤어?「예.」여기 어제 왔던 중국 녀석들, 소련 녀석들이 뭐 하나님이 없다고? 하나님이 없다고 해서 이겨 보라구. 세계 다 망했는데, 지금부터 뭐 사회주의 체제…. 공산주의보다 사회주의 체제가 낫다고 하는 거예요. 공산주의는 국가 체제, 4천만이면 4천만의 소유예요. 사회주의는 체제에 있어서 사회, 단체와 같은 것인데 그거 안 통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