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주가 보호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주가 보호해

남자의 눈깔은 여자에게 가려고 하고 여자의 눈깔은…. 눈이 아니고 눈깔! 깔이야. ‘그 사람 깔이 있다.’고 그러지요? 색깔! 분별할 줄 안다구요. 아무나 보지 않아요. 사춘기가 된다면 하나 눈 맞추어 보게 된다면 그걸 뚫어지도록 보고 뚫어지도록 보다가 만져 보고 싶고 말이야, 만지고 있으면 그 다음에 지갑에 넣고 싶고 갖고 싶은 거예요. 아이고, 그 얼굴도 그렇고 코도 그렇구만, 그거 갖고 싶다, 몽땅 갖고 싶다고 해서 덮치는 거라구.

여자나 남자나 사모하게 되면 다 갖고 싶지? 결혼 다 해서 축복받았나? 축복받았어, 안 받았어? 축복받을 자격이 하나도 없다구요, 사실은. 세상에 뭘 몰라 가지고 동물과 같은 그 몸뚱이를 가졌다고 꼬리를 젓고 다니고 대가리를 젓고 다니다가 나중에는 어디 가서 죽을지 몰라요. 어디 가서 잡혀먹을지 모른다구. 뱀새끼들을 전부 독수리가 잡아먹잖아? 그거 봤어?「예.」독사라는 것을 제일 사람이 무서워하지만 독수리는 말이야, 독사를 보면 영락없이 잡아 채가는 거예요.

동물 세계를 보라구요. 눈, 코, 귀 다 있어 가지고 내가 제일이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 다 가지고 있다고 암만 그랬댔자 남을 잡아먹었으면 자기도 먹혀줘야 돼요. 알겠어요?「예.」너희들도 얼마나 많이 잡아먹었나? 그거 풀도 마찬가지예요. 풀 아버지 어머니 있나, 없나? 조상이 있어, 없어?「있습니다.」그래. 그 족속 있어, 없어?「있습니다.」마찬가지예요.

그 풀을 자르면 물이 나오지? 그건 뭐야? 피야, 피. 그걸 생각해야 돼요. 여자들이 가서 요리한다고 해서 뭐 파를 자르고 무를 자르면서 언제든지 잘라도 그거 생각해야 돼요. ‘아이고, 미안하다.’ 하는 마음이 생겨야 돼요. 그런 사람들은 우주가 동경하고, 우주는 그런 마음가짐을 보호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나를 보호해 준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도 십년, 백년 악한 사람이 천년 선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위해주기 위해서 못 견뎌요. 위해 주기 위해서 못 견디니 자기가 자연히 굴복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예.」자기 혼자 있을 때는 말이야, 동굴에서 불량배가 되어 가지고 ‘천하에 아랑곳없다, 할아버지 할머니, 뭐 어른이 무슨 관계 있어?’ 하고 제멋대로 살더라도 대가리 커 가지고 남자니까 남자의 나쁜 질이 벌어진다구. 나쁜 질이 뭐야? ‘아이고, 여자 좋아한다.’ 그런다구요. 여자를 함부로 좋아할 수 있어요?

그런 사람들 많지요? 동네 사람들 부정하다가 여자, 색시가 있으면 어떻게 돼요? 부정해요? 좋은 여자는 부정해야 되겠나, 긍정해야 되겠나? ‘아,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이 동네 다 죽더라도 그 여자만 남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