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의 전통과 한국어의 특장(特長)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1권 PDF전문보기

한국 여자의 전통과 한국어의 특장(特長)

여기에는 또 뭘 하러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거예요? 일본에 있는 여자들이 뭘 하러 한국에 와요? 이게 뭐예요? 일본 여자들은 ‘아이고, 아시아에서 제일 가는 일본 여자다!’ 하는데 말이에요, 일본 여자들이 뭐게? 싸구려예요. 세계에서 제일 사귀기 쉬운 것이 일본 여자예요. 그거 알아요? 그거 싸구려예요, 비싼 거예요? 제일 힘든 것이 한국 여자예요. (웃음)

아, 미군들이 왔을 때도 어려운 피난살이에서 할 수 없이 몸을 팔아 가지고라도 부모를 봉양하기 위한 효녀의 도리를 배웠으니 죽더라도 그 길을 가기 위해서, 몸을 팔아 가지고 자기 일가를 살리기 위해서 그 놀음을 했지, 자기 하나 먹고 살기 위해서 서양 남자하고 결혼한 사람은 없어요.

일본이 40년 동안 한국을 지배했지만, 한국 여자로서 일본 사람을 사모해 가지고 결혼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회사에 직원으로 채용돼 사무실에 들어가서 유린당해 가지고 할 수 없이 사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에요. 한국은 절개를 존중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런 의미에서 일본 여자들은 한국 여자들이 언니니까 언니의 말에 절대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한국 여자들은 대담해요. 자기 생각을 안 해요. 일본 여자들은 한국 여자들에게 배울 게 많아요.

말을 배워야 돼요. 발음하는 것도 일본 말은 30퍼센트밖에 안 돼요. 한국어의 발음을 보면 말이에요, 우주에 있는 소리 가운데 49억의 소리를 낼 수 있어요. 몇억이라구요?「49억입니다.」49억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음을 못 할 것이 없어요. 글로 써 가지고 발음하게 되면 전부 다 알아들어요.

일본 말, 가타카나(かたかな) 히라가나(ひらかな)로 써놓은 것을 그냥 그대로 읽으면 아무리 발음이 좋다 해도 열 번 읽어도 한 번 알아듣기가 쉽지 않아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 사람한테 말 들은 것을 베껴 가지고 얘기하면 못 알아들어요. 한 번 해도 모르고 두 번 해도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점점 부끄러워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쑥스러워서 입이 열리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은 달라요. 딱 글로 써 놓으면 그냥 그대로 다 알아들어요. 그래, 외국 선교사로 나간 걸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1년 반이면 그 나라의 말을 통해요. 그런데 일본 여자들은 5년 걸려요, 5년. 왜? 한국 여자들은 자기가 적은 대로 말하면 알아들어요. 그런데 일본 사람은 적은 것을 열 번 해도 못 알아들어요.

한번 해봐요. 맥도널드! 맥도널드 알지요? ‘맥도널드’ 이렇게 해야 되는데, 마쿠도나루도(マクドナルド)가 뭐예요? 마쿠도나루도를 알게 뭐예요? ‘맥도널드’라고 해야 맞는데, 마쿠도나루도라고 해요. 그것을 천년 해봐요, 그거 알겠나. 그렇기 때문에 일본 여자들은 한국 여자들, 언니들 말에 절대복종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