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을 이번에 정하고 돌아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3권 PDF전문보기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을 이번에 정하고 돌아가야

무슨 얘기를 하면 좋겠어요? (박수) 무슨 얘기?「입적에 대한 얘기요.」입적! 어떤 게 입적이에요? 그거 좋은 제목인데….

내일 가는 사람들 손 들어 봐요, 내일 가는 사람들. 내일 다 가요? 왜 내일 다 가요, 더 있지 않고?

여러분이 이제 돌아가게 됐는데 한 가지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은,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을 이번에 정하고 가야 돼요.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각 직장이 있으면 내가 어떤 직장에서 뭘 할 것이냐 하는 것을 정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생 노정을 거쳐 가지고 가야 할 곳은 영계예요. 전부 한 곳으로 가야 돼요. 이 사람들이 가는 데는 자기 멋대로 가더라도 다 영계 가는 거예요. 영계가 있는 줄 알아요?「예.」영계가 있는 줄 모르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건 사람이 아니에요. 저나라에 가서도 사람이 아니고 암만 사람 같았다고 하더라도 사람 노릇 못 한다구요. 사람 노릇 하려면 주인이 있어야 돼요.

여러분, 남자나 여자나 태어나게 될 때는 반드시 자기 멋대로 태어난 것이 아니에요. 주인이 있어 가지고 태어난 거예요. 그게 누구냐 하면 부모예요. 그런 부모가 계시는 곳이 있어야 된다구요. 부모가 사는 집이 있어야 되고, 부모가 사는 나라가 있어야 돼요. 그게 우리의 고향이요, 조국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지구가 넓고 다 하지만 고향이 전부 달라요. 또 나라가 수많은 나라가 있어서 다 다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상세계에 사는 것은 잠깐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영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지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고,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자기 갈 곳이 어디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세상이 반대하고 천지가 뒤끓더라도 자기가 가야 할 곳을 알고 가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행복해요?「예.」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요?「예!」누가 큰소리했으니 하나 물어봐야지. 영계를 알아요?「예.」들어서 알아, 가 봐서 알아?「말씀 들어서 압니다.」말씀 들어 가지고 알 게 뭐야? 말씀 들어 가지고 말씀대로 행해 봐야 사실이 그렇다 해 가지고, 그런 것을 내가 보고 행하겠으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 해야지요. 그걸 확실히 해야 돼요.

여러분이 선생님이 일생 동안 핍박도 많이 받았고 고생도 많이 했다는 말을 들었겠지만, 그 고생하고 핍박했던 모든 것을 합해도 자기보다 크지 않아야 된다구요. 나보다도 크지 않아야 돼요. 나보다도 크게 될 때는 자기가 아는 세계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맺었다 하더라도 그건 갈 수 없어요. 그러나 현재 사는 무슨 환경, 자기의 가치, 전부 다 보태어서 합하더라도 자기가 가서 살 수 있는 곳, 갈 곳과 비교해서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다 할 때는 세상에 뭐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중심삼고 갈 수 있다구요. 그렇게 갈 수 있는 것이 틀림없게 된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어디로 가겠어요? 내일 아침에 가는데, 어디로 갈 거예요? 가기 전에 내가 가야 할 곳을 정하고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대한 실상이라든가 말씀을 통해서 많은 훈독을 거쳐왔는데, 그 거치던 과정에 영계의 어떠한 자리에 내가 틀림없이 간다 하는 것을 정해야 돼요. 일생 동안 뭐 폭풍우가 불어닥치고 수난길이 닥치고 인생을 탄식으로써 절망 가운데 마친다 하더라도, 내가 가야 할 곳은 이곳이다 하고 결정하고 가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에요.

부모님이 뒤에서 자기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다 지켜보면서 그 어려운 이상의 환경이 있더라도 우리 부모님이 지켜 주는 그곳은 이러한 곳이다 하고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에요. 부모님이 지켜 주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또 자기가 가야 할 곳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그곳을 지켜 주는 부모님까지도 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이거예요. 부모님만이 아니에요. 자기 형제가 알고, 처자가 알고, 일가가 알고, 일족이 알고, 한 나라가 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이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