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것 이상으로 알아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3권 PDF전문보기

믿는 것 이상으로 알아야 돼

보라구요. 벌써 흥진 군이 영계에 간 지 15년이 넘었지요? 15년이 넘었나, 얼마 되었나? 흥진이 영계에 간 지. 15년이 넘었지요?「1984년에….」아, 글쎄, 그러니까 몇 년이에요?「1984년에 승화하셨습니다.」그러니까 몇 년 되었어요?「16년 됐습니다.」84년인데 10년만 됐어요?「16년 됐습니다.」그렇지. 그러니까 15년 이상 되지 않았나 그 말이에요.

그 15년 전 그때에 선생님이 흥진 군을 영계의 총사령관으로 보낸다고 틀림없이 선포했어요. 그때 믿은 사람 있어요? 한 마리도 없었어요, 한 마리도. 벌레 같은, 곤충 하나 같이 한 마리도 없었어요.

그래, 선생님이 이야기할 때 자신 있게 얘기했어요, 떨면서 할 수 없이 얘기했어요? 선포! 선포! 해봐요, 선포!「선포!」선포했는데도 믿는 녀석이 한 마리도 없었어요. 그게 사람이에요, 뭐예요? 믿을 말을 했는데도 믿지 못하니까 그게 사람이오, 짐승이오?

그 자체가 모순이에요. 학교에 가 공부하는 사람이 수학이니 무슨 공식이니, 그걸 자기가 알아요? 학교에 왔으면 선생님이 하는 말은 진리로 알아야 되고, 백퍼센트 알아야 되고 믿어야 되는 거예요. 믿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을 초등학교 선생님만큼도 믿지 못할 패들 아니에요? 그저 자기 아들 뭐 어떻고, 어떻고…. 흥진 군을 영계 보내기에 수속이 얼마나 복잡했는지 알아요? 아느냐 말이에요. 모르지요? 모르나, 아나?「모릅니다.」알 것 같으면 박수하고 환영했지요. (박수) 아, 지금 말고 그때 말이에요. 지금 할 수 없이 발라 맞춘 말 하고 박수하는 것 싫어요. 그 때 박수 쳤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한 마리도 없었어요, 한 마리도.

여기 이 아주머니도 그때는…. 그때 알았나, 몰랐나? 이 아주머니도 못 믿었을 거라. 믿는 사람도 나밖에 없고 아는 사람도 나밖에 없고 그런 일 하는 사람도 나밖에 없어요. 하나님은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알았습니다.」알았는지 어떤지 너희들이 알아봤니? 나도 잘 모르는데…. (웃음)

왜 웃노, 왜? 나중에 와와와와…. 이거 이어폰 가지고 듣는 모양이지요? 지금은 알아요, 몰라요?「압니다.」어떻게 알아요?「아버님이 말씀해주셔서 압니다.」무엇이?「아버님이 말씀해 주셔서 압니다.」흥진 군이 와서 아버님 말씀하나?「아버님이 말씀….」글쎄 말씀했는데, 그때 못 믿었던 것을 어떻게 지금 와 믿느냐 이거예요. 흥진이 얼굴보고 선생님이 이리 앉아 가지고 소리 지르며 들으라고 말하는 그 모습을 보나요, 그런 소리가 들리나요?

청평 와서 사람이 많이 모였지요. 그래, 흥진이 보러 왔어요, 흥진이 말 들으러 왔어요? 선생님 말 들으러 왔어요? 누구 말 들으러 왔어요? 「아버님 말씀 들으러 왔습니다.」아버님 말씀을 지금도 안 믿잖아요? 믿는 사람은 여기 3분의 1도 안 돼요. 욕 한마디 하면 ‘아이쿠, 공식 석상에서 목사님이라는 양반이 욕도 잘 한다.’ 그런다구요. 내가 목사님인가? 할아버지지요. 여러분 집을 지키고 앉은 할아버지보다 훌륭한 할아버지라구요. 하여튼 뭐 욕은 많이 먹었지만 유명은 하지요? 세계 어디 가더라도, 저 바다 속 어디 가서, 북극의 어디 가서 사람 잡아놓고 ‘당신, 레버런 문 말 들어 봤소?’ 물으면 다 그렇다고 할 거라구요. 못 들어 봤다는 사람 못 만나 봤어요. 그만큼 유명하지요? 유명한 사람 얼굴 한번 보기 위해서 10달러 내더라도 가 봐야 된다구요.

여기 만 명 왔으니까 10달러씩이면 얼마인가? 나 저녁을 안 먹어서 배가 고프다면 빵집에 갈 텐데 10달러씩 내라면 내겠어요?「예.」정말이에요?「예.」오늘 하루만? 일주일이면 어때요? 하루만이면 돈 내겠다고 하지만, 일주일, 매일 10달러씩 내라면 말이에요, 3분의 1은 도망갈 거라구요.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다 모여 앉아 있는 데서 믿을 수 있는 말을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알겠어요? 믿을 수 없는 패들을 모아 놓고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불쌍한지 알아요? 안 하면 좋겠는데 안 할 수 없어요.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 번 하고, 네 번 하고, 열 번 하고, 백 번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