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남 장로에 대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3권 PDF전문보기

김효남 장로에 대해

자, 그러니까 내가 이런 말을 구구하게 몇 시간씩 하면 아무리 좋다고 정하라고 해도 할아버지 말은 씨앗이 없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시간에 내가 나타나게 된다면 여기에 무슨 훌륭한 곽 선생님, 협회장님, 무슨 총장들도 와 있구만. 저 양반들은 자세를 갖춰 가지고 바라보지만 말이에요, 매일같이 할아버지가 와 가지고 이거 뭐 한 시간이 아니라 두 시간, 세 시간, 어떤 때는 열 시간 얘기한다구요. 선생님이 오래 말씀하신 것이 열여섯 시간 45분이에요. 그래서 ‘앉아 있던 사람 변소 가지 못한다. 오늘 이 시간 말씀 끝날 때까지 변소 안 가기로 약속해라.’ 이러고 다 약속했는데, 열여섯 시간 반 이상 앉아 가지고 변소 안 갈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약속한 사람은 앉아서 쌌겠어요, 안 쌌겠어요? 왜 웃어요, 물어 보는데? 앉아 가지고 뭐 찔끔 하고 쌌겠나, 안 쌌겠나? 아기 많이 낳은 아주머니들은 틀림없이 찔끔찔끔 했지요. 보자기를 차고 앉았으면 그 아래가 질퍽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 사람이 일어서 보니까 말이에요, 얼마나 냄새가 나는지….

통역하던 박 총재는 말이에요, 여기 바가지 같은 데다가 그물에 걸릴 수 있는 오줌을 쌌다구요. 그물에 걸릴 수 있는 오줌은 뭐예요? 오줌이 그물에 걸리다니. 그물에 걸리는 게 뭘까? 큰 거지요. (웃음) 아, 통역하는 사람이 뭐 큰 게 나온다고 ‘아, 통역 좀 그만둡시다, 선생님.’ 이러겠어요? 할 수 없지 쌌지요. 그러니 옆에서 냄새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냄새가 나더라도 말씀이 안 끝났으면 계속해야 되는 거예요. 그만 둬야 되겠어요, 계속해야 되겠어요?「계속해야 됩니다.」

나 지금 피곤하다구요. 피곤하다고 어디 갈 곳을 정하자 하는 말을 했는데 말을 다 끝내야 되겠어요, 하다 말고 그만둬야 되겠어요?「끝내야 됩니다.」내일 아침에 축복도 못 하고 식도 못 하게 될 터인데 하루 더 있어야 되겠는데? 자, 그러면 나 욕할 사람이, 남자란 사람은 욕바가지가 터져 나올 거라구요. ‘무슨 늙은이가 원기가 저렇게 왕성해 가지고 어머니를 잘 다루어 주는지 모르겠는데, 무슨 기력이 저러냐?’고 쑥덕쑥덕 할 사람이 많아요, 이 남자들은.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여기 있다고 그랬어. 고맙다구.

이런 말 하며 오래 할 시간이 없다구요. 내가 이제부터 서울을 갔다와야 돼요. 여기 있으면 좋겠어요, 서울 가면 좋겠어요?「여기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내가 여기 있으면 4시…. 뭐예요? 식을 진행하고 다 그러려면 말이에요, 여기서 무슨 김효남, 무슨 장로? 호남이야, 후남이야, 무슨 남이야?「효남입니다.」효남.

효남이란 말이 좋은 말이라구요. 남쪽 나라에서 찾아오신 효녀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남쪽 나라 하게 되면 따뜻하고 희망의 곳을 말한다구요. 북쪽에서는 언제나 집을 지으면 남쪽을 바라보고 짓고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남쪽 나라 노래도 많잖아요? 강남 갔던 제비가 남쪽 나라에서 돌아오기를 바라고 버드나무 가지 잎이 푸르러 오면 제비가 찾아올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는 거예요. 남쪽 하면 새로이 소식을 전해 주는 그런 손님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김효남 어디 갔어? 어디 갔어? 김효남이야, 호남이야?「효남입니다.」호남 하게 되면 잘난 남자인데…. 아, 어디 갔어? 선생님 말씀하는 날은 모시고 앉아 가지고 기다려야 돼요. 무슨 명령이 있겠는지 기다려야 돼요.「오고 있습니다.」

어디 있다가 와? 보다가 고달프니까, ‘아이고, 선생님이 오래 말씀하시니까 한잠 잘 자겠다.’ 하고 갔지. (웃음) 그거 좋아.「저쪽에 나옵니다.」(박수)

얼른 와요. 여기 와 서라구. (김효남 장로가 경배드림) 경배는? 얼마나 경배를 많이 받았는지 목이 아파요. (웃음) 아, 제발 옆에서 경배하지 말라고. 이의 이름이 뭐라구요?「김효남.」뭘 하는 아줌마예요? 아줌마들이 말이 왜 이렇게 많아? 강현실, 뭘 하는 아주머니야? 뭘 하는 아주머니인가 물어 보잖아, 강현실?「….」무슨 책임? 물어 보는 거지. 더 크게. 영계에 무슨, 그 말이 거짓말인지 사실인지 누가 아나? 대모님인지, 소모님인지 누가 알아?

흥진이 봤어, 흥진 군? 흥진이가 누구예요? 누구 아들이에요?「참부모님의 아들이십니다.」하나님. 선생님 아들일 게 뭐야, 하나님의 아들이지요. 하늘나라의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 하나님이 임명했겠어요, 선생님 임명했겠어요?「하나님이요.」선생님은? 하나님이 임명했는지, 그 말이 사실인지 누가 알아요? 봤어요? 느끼는 것이 전부 다 맞나요?「예, 맞습니다.」왜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