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있는 생활을 하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3권 PDF전문보기

그림자 있는 생활을 하지 말라

여러분은 그림자 있는 생활을 하지 말라구요. 그래서 ‘정오정착(正午定着)’이라는 것을 이번에 선포했어요. 그거 훌륭한 말이에요, 정오정착. 이건 그림자가 없어요. 몸 마음이 하나되고, 가정의 사위기대가 딱 하나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잘못하면 아버지의 그림자가 동쪽 서쪽으로 돼 있고, 어머니가 잘못하면 그림자가 다른 곳에 생기고, 네 식구면 네 식구가 정착하지 못하면 빛이 혼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요? 자식한테 가겠어요, 남편한테 가겠어요, 아들한테 가겠어요? 그림자가 있는 데는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오정착이에요. 개인시대?가정시대?영원시대…. 저나라에 가서도 말이에요, 그림자가 있으면 안 돼요. 그림자가 없는 데서 개인부터 천주까지 8단계의 수직선을 왕래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그림자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에 그림자가 생기겠느냐 이거예요. 순결 그 자체지요. 그러니까 누구나 다 그 순결된 피를 원해요. 누구나 다 그림자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림자는 사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하면 가리려고 하지요? 그렇지요? 그게 원수입니다. 국경선이에요, 국경. 국경철폐는 정오정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 앞에 비사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절대 이 일을 해야 돼요.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서 약속을 못 하면 반드시 자유롭지 않지요? 돌아서려고 하지요? 옆으로 서려고 하지요? 그건 국경선이 생긴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것을 대번에 알아요. 그 면을 중심삼고 사탄하고 싸워 나온 무엇이 있기 때문에 벌써 척 보면 알아요. 그거 안다고 생각을 안 하지요.

그러니 심각해요, 심각해.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죽은 것, 일가, 일족, 나라가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그 자리는 천지가 깨져 나가는 자리예요. 하나님, 선생님의 그 입장이 얼마나 비통하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왜 슬프냐?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와 아들딸, 부자지관계, 부부관계에 있어서 전부 돌아갔다 그 말이에요. 일가, 일족이 아니에요. 일국, 천주가 깨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랑이상 전부를 파탄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혀요? 나라를 가졌다가 나라를 잃어버리면 그것도 죽고 못 살고 별의별 놀음이 벌어지는데 나라가 아니에요. 영원한 하늘나라의 사랑의 이상을 지옥, 파괴적인 어두움으로 가둬 버리는 것이니 하나님의 오관에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기절하고도 남아요.

황선조는 생각하겠지? 선생님이 한마디하면 눈물을 찔찔 짜고 말이야…. 무엇이 섭섭해서 울어? 그런 것을 모르지? 하늘땅을 영원히 돌이킬 수 없어요. 돌이킬 수 없는 거예요. 뭐 6천년이 뭐예요? 몇천만년이에요.

보라구요. 동물들도 고래 같은 것이나 상어 같은 것도 2억5천만년의 역사를 가졌어요. 2억5천만년으로 잡아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 주인인데, 그 모든 것을 다 지어 놓고 주인을 2억5천만년씩이나 기다렸겠어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창세 이후에 지금까지 하나님은 그런 고통의 역사를 넘어 나오면서 슬픔을 제거할 수 없었어요. 제거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위하는 사랑의 세계에서는 무불능통이지만, 위하는 사랑이 아니에요. 반대적인 입장이니 자기가 부정하는 자리예요. 부정하는 자리에서 행동해 가지고 긍정이 나오지 않아요. 위해서 사는 것이 우주의 근본임에도 불구하고 위하는 것의 반대 입장에서 부정하는 거예요. 부정하는 자리에서 긍정적인 존재를 세워 나온다는 것이….

그러니까 하나님이 기쁨을 느낄 수 없어요. 긍정적인 상대가 있어야지요. 지금까지 부정적인 상대 가운데 고통의 왕의 자리에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