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가 변해도 내 마음이 요동하지 않아야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8권 PDF전문보기

천하가 변해도 내 마음이 요동하지 않아야 된다

그래서 몽땅 뭐예요? 하나라도 남긴 것이 있어요? 거기에 분비물이 들어가요, 안 들어가요?「안 들어갑니다.」잔칫상에 양념까지 갖다 놓고 내가 먹는 데 왕이라고 하면 그걸 맛보고 갈 거예요, 안 먹고 침뱉고 갈 거예요?「먹고 갑니다.」그렇다구요.

나랏님을 하려면 백성들이 수고한 똥을 반찬으로 맛볼 수 있을 만큼 국민을 생각할 줄 알아야 돼요. 그래야 성군이라 하느니라. 아시겠어요?「예.」말 잘하는 선생님, 말만 해도 살 수 있는 선생님인데, 우리는 왜 가짜가 되기 위해서 좋아하나? 선생님이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전부 다 실천하고 틀림없기 때문에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교주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교수대 감독하는 재판장이 교주예요. 그거 알아요? 잘못했다가는 천하가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충신을 해했다가는 역적의 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함부로 하지를 않아요. 이제 내가 뭐라고 그랬나, 곽정환?「교수들을 심판하는 재판관이 교주라고 하셨습니다.」교수대야, 교수대. 사형대, 교수대의 재판장이라는 거예요. 죽이려면 재판장이 사인해야 되잖아요? 그럴 수 있는 주인중의 왕초가 교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무서워요? 그거 함부로 할 수 있어요?「없습니다.」가짜는 못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은 죽으면서도 ‘선생님, 용서하소.’ 하면서 죽게 돼 있지, 자랑하고 죽게 안 돼 있어요. 죽을 사람이 죽기 전 까지는 용서를 바라야 될 것 아니에요? 죽으면 그만이지 말이에요. 그러니까 끝까지 참부모가 필요한 거예요. 천하가 변하더라도 내 마음은 요동하지 않으면 천하를 변화시키는 그 주인이 나를 찾아와 가지고 대표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변하는 세상을 변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내용이라구요. 알겠어요?「예.」

밤에 와 가지고 큰 소리하던, 얼굴 넓적한 그 사내 이름이 뭐라구요? 어제 저녁인가, 그제 저녁인가?「그제 저녁입니다.」그때 보던 얼굴 같은데 그거 사실이야?「이훈진입니다.」훈진이야?「예.」훈진이면 먼지를 말하는 거야, 분진이야? 부르면 ‘이 훈진아, 날아간다.’ 바람 불면 날아간다 그거야?「날아가지는 않습니다.」그럼 날아가지 말고, 훈진이 되지 말고 다이몬드가 되든지 금이 되든지 무게가 있어 가지고 자리를 잡아야 돼. 천년 만년 박물관의 주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돼.「예.」그래, 이름이 그래서 좋다는 거야.

자, 이런 얘기 한다고 ‘선생님은 나이 많아지더니 입술에 힘이 없어져서 이런 말도 닥치는 대로 해먹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잘못하면 닥치는 대로 해 먹겠으니, 담을 쌓듯이 닥치는 대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 다 필요한 말이에요.

언제 여러분을 또 만나겠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무릎을 맞대고 우리 할아버지같이, 아버지같이, 친구같이. 안 그래요?「예.」사랑이라는 얘기도 곧잘 하지요? 자기 신랑한테도, 자기 남편에게도 하지 못할 말을 터 놓고 얘기하니까 그만큼 개방된 아침인 줄 알고 여러분도 그렇게 하더라도 양심의 가책이 없고 담이 없어서 훌훌 날아다니는데 그거 즐겁게 살면 하나님의 아들딸임에 틀림없는 사람들이 아니 될 수 없더라 그거예요.「아멘.」‘아멘!’ 하면 감사해야 돼요.「감사합니다.」되기를 바라는 것, ‘말씀한 대로 될지어다.’ 해 가지고 뭘 하겠느냐 이거예요. ‘내가 됐으니 감사합니다.’ 해야지요. 그런 것은 몰랐지요?「예.」‘아멘!’ 할 때는 감사하라는 거예요. 죽어도 감사, 살아도 감사, 매 맞아도 감사예요. 이런 사람을 누가 손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