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8권 PDF전문보기

감사하는 사람

3?1 운동 때 만세 부르던 할아버지가 우리 동네에 있었어요. 경찰한테 잡혀도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경찰아, 나 잡아 봐라 이 녀석아.’ 이러니까 경찰이 도망가더라구요. 만세를 많이 했는데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그것은 감사의 표준, 모든 방편으로 무엇이든지 다 오케이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살고.」살고자 하는 자는?「죽는다!」살고, 죽기 전에 그 자리에 돌아와요. 죽지는 않는다구요. 죽는다면 어떻게 돼요? 죽으면 한번에 끝장나잖아요? 살 자리인데도 옛날 그 자리에 들어와서 한번 하면 또 올라가는 거예요. 이것이 종적으로 올라가야 돼요. 횡적으로 올라가면 떨어져서 큰일나지만 종적인 중앙에서 한발자국 올라간다고 생각해야 돼요. 그래서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예요. 죽어도 이리 갔다가 만세하고 또 이리 와서 만세하고 이래 가지고 여기까지 갖다가 가운데에 와서 딱 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올라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 매맞고 감사하는 사람은 천하의 중심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망하면서 하나님 앞에 복을 비는 사람은 원수를 사랑하는 십자가의 도리를 깨치는 예수님보다 나은 자리에 가는 거예요. 그것이 천리예요. 여러분, 그거 알겠어요? 대학들 다 나왔지요? 다니고 있어요, 나왔어요?「다니고 있습니다.」다니고 있구만. 햇내기들이구만, 아직. 참외로 말하면 익지 못했고 수박이 아무리 보기는 좋더라도 먹게 안 돼 있어요. 아직까지 주인의 손길로 품어 주어야 되고 태양의 온도로 익게끔 만들어 줘야 할 주인의 책임이 있다구요. 알겠어요?「예.」바람이 켤까, 벌레가 생길까, 보호해야 돼요. 춥다가 봄이 돼 가지고 갑자기 더워지면 벌레들이 나와서 잘라먹기 쉬워요.

그래서 학생이라면 학교의 법칙을 지키고, 선생님들 말씀을 잘 들어야만 익은 수박이 될 수 있고 익은 참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예요? 요전에 보니까 여기에 모과나무가 있더라구요.

곽정환!「예.」모과 종자가 좋은데 아무데나 좋은 종자를 심어 가지고 이 나무의 가지를 잘라다가 접붙여 놓으면 틀림없이 좋은 종자가 생겨. 요리도 해먹겠더라구.「예.」밤에 자다가도 먹으면 약이 되겠더라구요. 약이 되는 거예요. 맛있게 먹으면 돼요. 쓴 약이 좋은 약이라고 하지만, 그건 죽을 사람들 얘기예요. 죽을 사람들한테는 쓴 약이 약이 되지만 산 사람들은 단것도 약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건강할 때는 단것이 맛이 있지요?「예.」단것이 약이라구요, 죽을 사람은 쓴 것이 약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더라도 소화하면 만병 통치의 약이에요. 그러니 맛있게 먹어야 돼요. 맛있게 먹는 비법은 세 끼 먹을 것을 두 끼만 먹어 봐요. 사흘만 그렇게 해봐요, 점심밥이 얼마나 맛있나. 그 맛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려면 8부, 8부만 먹으라는 것입니다. 배탈이 나면 절대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만 안 먹으면 딱 그쳐요. 배의 공식을 만들어 줘야 돼요. 그것이 치료 방법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선생님은 설사 나면…. 어머니는 왜 앉아서 말만 하면 땀이 그렇게 나느냐고 해요. 아프니까 열이 나고 땀이 나지요. 어머니는 그러지 않아도 약봉지, 약이 없는 데가 없어요. 왜? ‘선생님을 10년만 더 살게 내가 책임지겠다.’ 그거예요. 왜 10년만 더 살게 해요, 100년 살게 하지? 내가 그래요. ‘아이고, 10년 더 살게 하겠다고 정성으로 싼 약 보따리가 그러면 100년 더 살려면 약을 트럭으로….’ (웃음) 아, 내가 지금까지 약 먹고살았어요? 팔십이 되도록 약도 안 먹고 병원도 못 가봐서 의사한테 진찰하러 갔는데 각기병인지 여기를 만진다고 보기에 ‘왜 남의 종아리를 벗기고 보느냐?’고 이러지 말라고 하니까 웃더라구요. 그러니까 병원에 한번도 안 가봤느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어요. 건강하니까 안 갔지요.

누구 때문에 건강했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익지 못하고 설어서 썩어 가지고 금붕어 밥이 되잖아요? 내가 길러주어야 할 책임이 있어요. 부모라는 이름을 갖고, 주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길러 주어야 할 책임이 있고, 나 자신이 그렇게…. (녹음이 잠시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