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란 말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해방’이란 말의 의미

자, 3000년을 출발하는 금년의 표어가 뭐예요? 대번에 ‘해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선생님이 고생을 했다 하더라도 그 고생을 잊고 해방을 잊어버렸느냐 생각할 때, 고생을 잊어버리면 잊어버렸지 해방을 잊어버리지 않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렇게 볼 때, 이 자리는 딴 무엇을 필요로 하지 않고, 해방의 해방을 빛낼 수 있는 자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를 이루지 않으면 하나님도 참부모도 해방할 수 없고, 참부모의 아들딸이라든가 인류 전체, 천상세계에 가 있는 우리 조상, 모든 영인들까지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 없느니라, 있느니라? 뭐예요?「없느니라!」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돼요.

해방이라는 말이 뭐예요? 곽정환!「예.」‘해(解)’ 자를 어떻게 쓰나, 한번 잘 써 보라구, 정자로 크게. 잘 보라구요. ‘방(放)’ 자도 쓰라구. ‘해(解)’ 자 틀렸어요?「예.」어떻게 써요? ‘방’ 자는 어떻게 써요? 쓰라구! 이거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이거 무슨 자예요? 이게 이렇게 쓰면 이게 무슨 자예요?「‘각(角)’ 자입니다.」각 자예요. 각자가 뭐예요? ‘각자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모서리라는 거예요. 각이 돼 있다, 쓸모가 없다, 원형세계는 원수다 하는 것입니다.

이걸 지워 버리고 여기에 ‘양(羊)’을 갖다 붙이면…. 양 자지요. 하기야 이렇게 쓰더라도 양(羊) 자예요. 뿔(角)하고 양(羊)하고 원수입니다. ‘방(放)’ 자도 ‘아버지 부(父)’ 자에 ‘방(方)’ 자인데, 방이 여러 방향이에요. 여러 곳에 아버지가 있다 그 말이에요. 알겠어요?

그것이 어떻게 해서 해방이 됐느냐? 탕감 법에 의해서 여러 가지 방향 가운데서도 중심 방향을 따라서 각도가 없이 빙글빙글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야 해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하지 않고 순응하는 대표적 동물이 뭐냐? 밤이나 낮이나, 사시장철 어느 때라도 그 주인이 와서 ‘야, 나 하자는 대로 할 거야?’ 하면 ‘메에에~! 옳습니다.’ 하는 거예요. ‘메에에~’를 몇 번씩 계속하는 거예요. ‘그렇고 말고요. 옳습니다, 옳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메에에~’를 한번 해봐요.「메에에~!」

그래, 양이 될래요, 대가리를 깔 수 있는 각이 있는 해머가 될래요?「양이 되겠습니다.」양이 돼야 돼요. 또 ‘방(放)’ 할 때, ‘방(方) 부(父), 360도로 향하는 아버지다.’ 이러니 혼란이 벌어져요. 그러니까 제일 원수 같은 것으로 싸매진 ‘해방’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 수수께끼 같은 내용이지만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 ‘아하!’ 이해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