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빚지지 말라

여러분이 이제 때가 되었으니만큼 여러분의 일족을 중심삼고 김 씨면 김 씨의 메시아가 되어야 돼요. 종족적 메시아가 뭐냐? 한국 전체의 메시아가 아니에요. 종족적 메시아는 김 씨면 김 씨, 박 씨면 박 씨의 메시아예요. 친척 이외의 사람을 전도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충성해야 될 텐데 충성하지 않고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를 돕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취급할 때가 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똑똑히 알라구요.

그래서 빚지지 말라구요. 빚을 갚아야 돼요. 빚지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그래, 선생님을 찾아와도 문전박대하면 울고 갈래요, 어떻게 하고 갈래요? ‘왜 옛날과 다른 선생님이 되었나?’ 할 거예요. 어제도 식당에 갔는데 오쓰카가 자기 제자들을 데리고 와서 식당에 다 들어와 앉으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이 앉으라고 할지 어떨지 몰라 가지고, 누구를 초청했는지 몰라 가지고 떡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세상에 그런 놀음이 어디 있어요?

*오쓰카!「예.」무슨 말인지 듣고 알고 있어?「예.」선배를 무시해서는 안 돼. 세계 전체를 대표해서 모여 있는데, 자기보다 형 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그런 것을 봐 가지고 볼 줄 알고, 겸손히 자기 자세를 감출 줄 알아야 돼요.

내가 지금까지…. 곽정환!「예.」내가 해먹을 것 대신 영광 받고 돌아다니지? 왕고(WANGO;세계 엔 지 오 연합)를 만들어 가지고 자기가 대장 놀음을 하잖아? 그 왕고를 누가 만들어 주었어? 곽정환은 꿈도 안 꾼 것 아니야? 내가 하라니까 할 수 없이 시작했지?「예.」할 수 없이 시작해서 일이 되니까 좋은 모양이지.

그래, 좋아서 다녔어, 울며 다녔어?「잘돼서 웃으면서 다녔습니다.」웃으면서 다녔는데, 선생님을 생각했어?「예.」선생님은 울고 다니고 있는데, 지금도.

자기가 돈을 쓰고 자주적인 입장에 서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획을 세웠던 것에 3분의 1을 깎아 버린 거야. 사실은 3분의 2를 깎아야 되는 거야. 바람을 잘못 넣어 놓았어. 도와줘 가지고 잘 되는 녀석이 없어. 더 도와주기를 바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