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생식기가 원수고, 그걸 사랑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1권 PDF전문보기

남녀의 생식기가 원수고, 그걸 사랑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

공자님 부인도 그런 것을 생각해야 돼. 정욕이 하나님 앞에는 문제가 아니에요. 참사랑은 무불능통(無不能通)인데, 그게 결여된 자리에 설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원칙적인 길을 가야지요.

양창식!「예.」자신 있어? 전부 다 내 사랑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요. 원수를 사랑하라 하면 그저 보통 하는 말로 아는데, 자기 생식기가 거기에 걸려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 천만대 조상의 핏줄이 달려 있어요. 자기가 잘못하면 무릎 꿇어야 돼요. 수직이 안 되는 거예요. 걸려 버려요.

그것을 마음대로 컨트롤했으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가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거동할 수 있는 기지니까 정욕이라는 것을 인간이 지배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런데 타락했다는 것을 육신적 정욕 이상 심각히 느껴야 돼요. 타락이 얼마나 무섭고 타락이 얼마나 영향을 줬다는 것을 알아야 그것을 넘어설 수 있어요. 죽일 수 있어요.

윤정로!「예.」그것을 자꾸 생각해 보라구. 야, 그것을 중심삼고 싸우고 있구만!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원수 중에 제일 큰 원수가 그거예요. 그것을 해방시켜 가지고 하나님이 찾아와서 ‘너 놓고 못 살겠다.’ 해야 돼요. 사랑의 본원지가 어디예요? 입 맞추는 거예요? 이성성상이 정(正)에서 분립해 가지고 합(合)이 되는 거예요. 합되는 것이 어떤 거예요? 남자 여자의 그 기관이지요? 그게 원수고, 그것을 사랑 못 한 것이 하나님의 한이에요.

그 한을 풀려면 그 자체로, 그것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사람을 몽땅 사랑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그것을 복귀할 길이 없다는 거지요. 그것이 맞는 말 같아요, 어드래요?「실감이 납니다.」실감이 나는 거지요. 타락의 핏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아야 돼요. 타락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제부터 그것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부처끼리 싸움하고 주먹질하는 것이 있을 수 없어요. 대신 내가 속죄해 줄 수 있는 것이 복귀의 길이기 때문에 대신 눈물을 흘려 줄 수 있는 데서는 화합이 벌어지는 거예요. 하나님이 부모의 자리에서 우리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한을 풀고 사랑하기 때문에 천하가 다 수평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