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을 보호하고 주관할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3권 PDF전문보기

자기 몸을 보호하고 주관할 줄 알아야

내가 못도 잘 친다구요, 딱딱. 그것도 훈련했어요. 높은 데 올라가서 방망이질을 못 하면 내가 한다 이거예요. 다 준비했어요. 식칼 가지고 썰매를 만들고 아이들의 스케이트를 만들어서 팔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칼질도 잘 하지요. 칼질을 한다고 해서 배때기를 째는 것이 아니에요. 배때기도 째면 잘 쨌을 거라구요.

그거 그래요. 내가 송 영감한테 많이 배웠어요. 송곳 칼침을 여기에 넣고 다니고 말이에요. 옆에 가다가 여기 심장만 뚫으면 아무 소리 없이 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렇잖아요? 격투도 해야 돼요. 격투할 때 비결은 불알을 잡는 거예요. 그러면 끝나요. 앞으로 잡고 뒤로 잡으면 끝나요. 잡아서 다리를 이렇게 해서 손 바꿔 쥐면 끝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불알을 차면 죽겠다고 ‘앵!’ 하지요? (웃음) 정말이에요. 그 다음에는 눈 찌르는 거예요. (웃음) 그것 한번 해봐요. 들어가겠어요, 안 들어가겠어요? 교주 양반이 그런 생각까지도 하니…. (웃음) 무슨 사지사판이든 안 간다고 생각하겠어요?

선생님이 다리도 잘 걸어요. 씨름을 잘 한다구요. 선생님 다리가 특별해요. 이렇게 하면 여기에 턱이 져요. 그런 사람은 씨름을 잘 해요. 한국의 씨름선수가 누군가?「이만기입니다.」이만기의 다리를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수통 다리는 안 돼요. 딱 이렇게 해서 뭉쳐 가지고 방망이가 힘쓰는 거예요. 선생님도 이것이 손하고 비슷해요. 조금 굵지요.

말을 산다면 여기를 봐야 돼요. 이것을 보고 이게 긴 것을 사야 돼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늘어지고, 이게 나온 것이 길면 잘 뛴다구요. 이래야 돼요. 그 다음엔 눈이 튀어 나와야 돼요. 상사 말은 말이에요. 눈이 들어가 있으면 멀리 못 봐요. 개가 눈이 나왔지요? 상사 말은 눈이 툭 튀어 나와 가지고 남이 못 보는 것을 보는 거예요. 사방을 다 봐요. 그러니까 자기가 보는 것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잘 뛰어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이도 지금 팔십 살인데도 든든해요. 몇 살까지 살 것이냐? 벌써 이는 먹고 살 수 있는 때까지 태어날 때 타고나는 것 아니에요? 절반도 못 가서 없어지면 남의 것을 도둑질하고 산다는 거예요.

눈도 그래요. 내가 강연할 때 원고를 보고 하는데, 원고 글씨를 크게 하기도 했지만 안경도 안 끼고 보는 거예요. 안경이 얼마나 지척거리는지 몰라요. 어머니는 가지고 다니면서 ‘안경, 안경!’ 하는 거예요. 안경을 어디에 내버렸는지 모르고 다닌다구요. (웃음) 정말이에요. 웃지 말라구요. 이만했으면 귀도 먹고 눈도 어두울 때 아니에요? 벌써 그걸 알고 있어요.

이것을 해봐요. (한참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쉼. 박수) 더 할 수 있다구요. 내가 젊었을 때는 얼마나 하는지 시계를 보고 했다구요. 눈꺼풀도 세 시간 정도는 깜박 안 해요. (웃음) 북한 감옥에 들어갔을 때는 감옥을 탈출한다고 소문이 났어요. (웃음) 감옥에서 나가려고 요술한다고 지키는 거예요. 지키고 못 자게 하는데 나는 눈뜨고 자는 거지요. 그래, 자기 몸을 주관할 줄 알아야 됩니다. 생식기도 주관해야 돼요. 여자들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