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조국이 없다는 것이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7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조국이 없다는 것이 문제

오늘 내가 여기서 세 가지만 얘기할게요. 첫째는 뭐냐? 하나님의 왕권 즉위가 가능한 말이에요? 미친 사람이 아니고는 역사시대에 하나님을 나라의 왕으로 즉위시킨다고 하는 말을 한 사람이 있어요? 그 일을 하나님을 몰라 가지고 할 수 있어요?

인류 역사가 구원섭리역사이고, 종교니 모든 도의적인 분야라든가 이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하는 사람들의 표준이 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에게 나라가 없어요. 하나님이 가정을 중심삼고 출발할 수 있는 고향이 없어요. 왜? 아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있을 수 없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면 역사의 소원, 인류의 소원으로서 모든 각 분야에 자기가 자랑할 수 있는 그 체제가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에, 하늘나라에 주인을 모시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하나님이 바라는 소망의 세계는 영원히 오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게 될 때, 그저 종교권 내, 교리 가운데 배운 하나님을 생각하는데, 그 하나님을 교리를 넘어서 파고 들어가서 사방 전후?좌우,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 위와 아래의 모든 사정을 알아 가지고 그분이 진짜 천지를 창조한 분이고, 그 창조한 분은 나와 무슨 관계가 돼 있느냐, 왕의 자리에 있으면 왕만이 아니라 그 왕이 나와 무슨 관계가 돼 있느냐 하는 것을 파헤쳐 가지고 앎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왕권 즉위식을 해준 그런 세계가 있다 할 때는 그건 세상의 누가 가를 수 없는 거예요.

그래, 문 총재라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다 보니, 영계의 사실을 빤히 알다 보니 제일 뿌리의 문제가 뭐냐 하면, 하나님은 고향이 없고 조국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여기 표제를 봤지요? 하나님 뭐예요? 하나님 뭐예요?「조국 정착.」하나님이 조국을 가졌느냐고 물어 보거나 기도해 봤어요? 하나님이 고향이 있다고 선전하는 사람 봤어요? 그걸 몰랐어요. 그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났으면 고향이 있어야지요? 고향에 암만 났더라도 조국이 없으면 보호를 못 받아요, 교육하는 면이나 모든 면에서.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시간이 많이 가겠어요. 끝이 없겠어요. 내가 한 시간 반에 끝내야 할 텐데, 걱정이 됩니다. 어제 서울에서 세 시간 걸려 가지고도 말을 다 못 하겠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라구요. 우리 인간이 이뤄야 할 것은 조국광복인데, 그 조국광복은 어떤 대통령, 어떠한 그 나라의 애국자를 중심삼은, 그 사상을 중심삼은 조국광복은 쓸데가 없어요.

왜? 타락한 역사를 갖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타락을 해서 고장이 났어요. 거기에서 어느 성현, 어느 누가 성인이라고 주장했댔자 하나님의 조국광복에 무슨 소용이 있느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 종교를 해서 뭘 하느냐 이거예요. 나라를 가져서 뭘 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고향 땅, 하나님을 중심삼은 조국이 있어야 됩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조국을 가졌다면 그분이 하지 못할 일이 어디 있어요? 야당 여당이 필요해요? 민주주의, 공산주의가 필요해요?

그분이 우리 아버지라면 그 아버지와 아들딸은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연결돼서 끊으려야 끊을 수 없어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하나님의 조국과 하나님의 고향 땅에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이렇게 비참할 수 없어요. 이 요사스러운 세계를 왱가당댕가당 쓸어 버리고 다시 세우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고향과 하나님의 조국 땅입니다. 그거 생각해 봤어요?

대구가 귀하고 대구를 암만 자랑해도 하나님 앞에 번창할 수 있는 대구가 못 되고, 대구의 종교, 대구의 무엇이 있다 해도 그것이 영원히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되어 있지 못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미국 자체도 아무리 세계를 주도하는 선진국가의 제일이라고 자랑하더라도 하나님의 조국 땅이 아니고 하나님의 고향 땅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