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자 결심하지 않고는 해방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9권 PDF전문보기

죽고자 결심하지 않고는 해방이 없어

그러니까 죽고자 하는 결심을 하지 않고는 해방 기준이 없어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자기 생명을 부정해야 돼요. 부정하지 않으면 실제 존재권이 나타나지 않는 거예요. 그거 이론적이라구요. 무엇을 못 믿어요, 하나님이 있는 줄 알았다면? 무엇을 못 해요? 못 하겠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믿지 못한 거예요.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할 때 태양만 해도 지구의 130만 배예요. 지구가 모래알이라면 이 섬보다도 더 큰 거라구요. 그런 땅에 있어 가지고 130만 배 큰 것을 내 것 만들겠다고 할 때는 그거 얼마나 믿어야 되겠어요? 태양계가 1천억 개가 들어가 있는 대우주예요. 태양계가 1천억 개나 되는 대우주라는 거예요. 1천억 개만이 아니라 이상도 되지요. 누가 세어 봤나요? 전부 추리적인 결론이지요.

이런 방대한 우주인데, 내 것이라고 해야 가 보겠다고 생각하지요. ‘하와이 섬 전체가 내 것이다.’ 해야 가 보지, ‘아이구, 이 동네, 내 것 아니다.’ 하면 그 동네를 못 떠나요. 여러분을 세계를 내 것 삼게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세계에 끌고 다니는데, ‘아이구, 세계는 나 필요 없다. 내 동네 거기에서 죽겠다.’ 생각해요? 안 그래요? 끈을 달든가 주머니에다 세계를 집어넣고 내가 죽더라도 끈을 달아놓고 동네에 무덤이라도 남기고 우리 아들딸에게 상속해 주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될 것 아니에요? 어때요?「이의가 없습니다.」맨 날 그 생각 가지고 암만 천년 만년 기도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이루어 주나.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이 길을 찾아서 생명을 걸고 나섰어요.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예요.「잘 알겠습니다.」자신 있게 소리는 크게 하던데? (웃음) 자기 이름이 뭐 구백중? 구백중이라구. 자기 이름이 좋다고 나한테…. 구백 무엇?「중!」구백중인데 구백정이다 이거야. (웃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뭐 오늘 말린(marlin;청새치)을 잡아 가지고 기쁘게 해달라고? 잡으라구! (웃음) 잡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쁘기 위해 하나님을 시켜먹고 잡겠다니 그게 불효지 뭐야? ‘말린이 어떻게 생겼는지, 하나님이 지은 것을 보지를 못했으니 꼬리도 만져 보고 눈도 만져 보고 입도 맞춰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겠습니까?’ 그래야 고기가 오지, 이건 먹겠다고 입 벌리는데, 호랑이 입에 혀가 날름거리는데 거기에 찾아 들어가는 것이 어디 있겠나? 생각도 하기 싫다는 거예요. 그놈의 말린은 태평양 깊은 데로 도망가라 그 말이지요.

하나님이 그럴 때 ‘야, 이 녀석아! 미욱한 녀석아!’ 하는 거예요. 도적놈의 심보지요. ‘여기 섬 사람도 그런 생각을 안 하는데, 섬 사람보다 제일 나쁜 놈 아니냐?’ 그러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어떻게 기도를 해요? 기도하고 나서 가만히 생각하고 무슨 말을 했나 써서 한번 보라구요. 이놈의 자식, 도적놈의 새끼 아니면 사기꾼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아이 러브 말린(I love marlin)!」(웃음) 말린한테 가서 살라구. 말린이 나 같으면 너 잡아먹겠다고 한다구. (웃음) 위해야 그것이 서로서로 살지, 잡아먹겠다고 하면…. 입을 벌리게 된다면 홀딱 삼켜 버릴 수 있는 말린도 있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혀가 진짜 하나님의 혀라면 혀가 굳어지겠나, 안 굳어지겠나? 입술이 하나님의 입술이라면 그렇게 기도하겠나?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겠다는 녀석들이 전부 다 그러고 있어요. 다 해줄 줄 알고! 미친 수작이에요. 그런 얘기도 하지 말라구요. 행동하고 하라구요,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