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나를 가르치기 위해 있으니 위해 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1권 PDF전문보기

만물은 나를 가르치기 위해 있으니 위해 줘야

길가에 언제나 걷어차이는 돌멩이가 있으면 뽑아 버리지 않았어요. 길을 걷는 데 주의하지 못하면 차여서 다리가 부러지는 거예요. 그걸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런 게 다 나에게 선생입니다. 만물을 하나님 대신 나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요 때에 내 목적과 내 환경에 나타나 가지고 나에게 무엇을 주기 위해서, 관계를 맺기 위해서 나타났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니 내가 그것을 받으려면 줘야지요. 위해 줘야지요. 가다가 바윗돌을 붙들고 기도하고, 풀뿌리를 붙들고도 기도하고, 큰 나무도 붙들고 통곡하는 것입니다. ‘내가 본연의 너희 조상이 못 되고, 주인이 못 되었어. 용서해라. 이제 죽기 전에 주인이 돼 가지고 너희들을 사랑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내가 걷던 그 길이 고속도로가 되었더라도 내가 지나던 길가의 붙들고 사랑하고 맹세하던 그 물건이 있었던 곳에는 본래 그대로 내가 만들어 놓을 것이다 생각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고향에 가 가지고. 오뉴월 삼복 중에 고개를 넘다가 쉬며 땀을 닦고 서낭당같이 돌을 해놓고 빌 때, 수많은 사람들이 돌을 주워 와서 이런 탑을 만들어 놓고 빌던 그 소원성취의 모든 요구를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서낭당을 믿지 말고 나를 영계에 가서 믿어라 이거예요. 아담의 생활이 그래요.

지금까지 여러분이 산 것이 뭐예요? 영향권이 뭐예요? 나일론 줄 하나만도 안 되잖아요? 동서남북으로 엮어 가지고 내가 관계 안 가진 것이 없다 할 수 있는, 자연 기준에서 중심의 자리를 스스로가 아니라 전체가 공인한 자리에서 관심사를 갖고 나왔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삼고 주인이 되어야 할 인간은 틀림없이 나를 중심삼고 엉킨다 이거예요.

싫은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나, 영계에 간 과거 사람이나 현재 사람이나 그렇게 살아 온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에, 지상에는 조건적 기준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 기준이 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을 가지고 저나라에서 회생의 생명권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나에 대해서 있는 정성을 다하는, 자기 일생에 하지 못한 정성까지 퍼부으려고 하는 그런 무리들이 내 앞에 나타날 것이다 이거예요. 그들을 길러서 나와 같은 주인들로, 만국 해방을 같이 선언할 수 있는 동지들로 만들고 나라의 왕초들로 만들어 보자 하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