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2권 PDF전문보기

자연에서 배워라

선생님 말대로 해보라는 거예요. 10년도 안 해보고 도망가고 있어요. 20년도 안 해보고. 그래, 청소년기에 결의한 것을 일생 동안 가지고 종으로 횡으로, 상하로, 좌우로, 전후로 맞춰 가지고 구형을 만들어 가면 발전하게 돼 있는 거예요. 씨가 한 씨가 있으면 씨를 중심삼고 생기는데 1년이면 1백 배도 얻을 수 있어요. 10년이면 몇천 배, 몇만 배 되는 것 아니에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 중심삼고 자랑할 게 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거예요. 나날이 자연에서 배우라는 거예요. 새들이 좋다면 새를 보고 ‘저렇게 열심히구만. 아이고, 둥지 다 틀고 알 낳고 새끼를 안고 있구만. 새끼 키우기를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하고 느끼라는 거예요. 교회를 그렇게 했어요, 안 했어요? 사기꾼들이라는 거예요. 자연에서 배우라는 거예요. 곤충한테도 배워야 돼요. 파리한테도 배워야 돼요.

자기의 생의 번식을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천(天)이 창조이상적 기준으로서 남겨 놓은 그 도리의 길을 맞춰 가지고 살고 있는 거예요. 부끄러운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천리길 만리길도 멀다 하지 않고 어려움의 생애에 새로운 신기원을 남기고 가더라도 응당히 가야 할 길로서 갈 줄 알고 있는데, ‘아이구, 힘들다. 아이구, 못 가겠다!’ 그놈의 자식들은 길가에서 쓰러져 가지고 독수리 밥이 돼야 돼요.

무얼 남겨도 이번에 남겨야 돼요. 남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연에 돌아가 가지고 자연한테 빚지지 말고 배우라구요. 배우라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나, 모르겠나?「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