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워 자연의 주인 노릇을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2권 PDF전문보기

자연에서 배워 자연의 주인 노릇을 하라

그 다음에는 누구를 시킬까? 선문대학의 교수 누구누구 왔나?「김진춘 교수, 진성배 교수가 왔습니다.」진성배 교수! 김성배인가, 진성배인가?「진성배입니다.」진인지 김인지 모르겠구만. 진성배!「예.」나와서 30분 얘기할 시간 달라고 그랬지? 아, 물어 보잖아.「예.」

자, 오늘은 뭐 아침 먹기는 틀렸다구요. (웃음) 아침 먹기는 틀렸나, 안 틀렸나? 몇 시야?「열 시 43분입니다.」열 시 43분이면 열한 시 아니야?「예.」열한 시에 무슨 아침을 먹겠나, 점심 다 됐는데? 점심 두 배 먹어요, 두 배. (웃음) 국도 둘 달라고 하고 밥도 둘 달라고 해서 먹으라구요. 먹여 줄게. 아침도 안 먹여 줬다는 그런 소리 나 듣고 싶지 않아요. 진성배!「예.」30분 오늘밖에…. 내가 오늘 어디 갈지 몰라. 이제 다 끝나지 않았어? 안 그래?「예. 알겠습니다.」

아, 그냥 나와 해도 괜찮아. 들으라구. 배울 게 있는지 들으라구. 자, 잘 들으라구. 강의 시간이에요. 오늘 기념강의라구요. 종반 기념강의예요. 필요한 얘기일 거라구.

이제 통일사상하고 승공이론에 관한 120페이지에서 160페이지 미만 텍스트북을 골자로 만들라구요. 그것만 졸졸 외우게 되면 책만 보면 어디 가든지 소제목을 중심삼고 강의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을 맞추는 거예요. 그것을 중심삼고 맞춰 나가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그 말씀을 중심삼아 가지고 청중 앞에 감동 받을 수 있는 내용을 통일사상 원리를 중심삼고 자기가 붙여 가지고 자기 강의할 수 있는, 자기 역사의 재료로 남길 수 있는 놀음을 각자가 해라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어디 가든지 동산의 푸른 나무면 푸른 나무, 포플러면 포플러라든가 여러 가지 나무 종류가 있어요. 그 종들 가운데 한 종자와 마찬가지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나무가 못 되면 일년 당초가 되더라도, 풀이 되더라도 무엇이라도 하나 남기고 가야 될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을 배우라는 거예요. 선생님을 배우라고 했는데 선생님을 다 안 믿으니까 자연에 가서 배우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거 배울 게 많을 거예요. 바다에 가면 바다에 가서 배우고, 산에 가면 산에 가서 배울 것이고 말이에요. 어디 동네에 곤충과 살고 있는 전체 새들과, 그 마을의 땅 밑에는 지렁이들, 별의별 오색 가지 곤충이 다 있어요. 잔디밭을 헤쳐 보라구요. 거기도 그 세계의 생활방식이 있고, 갈 수 있는 종의 번식의 길이 뚜렷이 있어 가지고 쉬지 않고 그 결실을 위해서 달리고 달리더라 이거예요. 개미 같은 것을 보면 말이에요, 아이구! 남미에서 개미 떼를 보고 배울 게 많아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거기에 비하면 이 통일교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거지 떼거리들이야 뭐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구요. 두 사람이 하나되라고 해도 못 되는 것들 아니에요? 배워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이제 내가 간섭 안 해도 자연의 주인 노릇을 하라는 거예요. 배울 것이 얼마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