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사랑하고 운동도 잘 하는 형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부모를 사랑하고 운동도 잘 하는 형진

우리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를…. 지금 여러분은 어머니 아버지를 제일 귀하게 여기지요? 선생님을 귀하게 여겨요?「아버님을 귀하게 여기지요.」무엇으로? 선생이야, 참부모야?「참부모입니다.」참부모면, 참효자, 참충신, 참성인, 참성자, 참나라의 왕손이 돼야 할 텐데 안 되지 않았어요? 안 그래요?

그래, 우리 아들딸들은 다 알아요. ‘저 사람은 앞으로 배반자가 됩니다.’ 그래요. 어떻게 그걸 아는지 몰라요. 내가 옛날에 알던 것과 같이 어떻게 그렇게 다 잘 아는지 몰라요. ‘아버지, 저 사람은 주의해야 됩니다.’ 그래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종자가 달라요.

그래, 토니라고 하버드 대학의 하비 콕스라고 신학대학의 유명한 사람이 있어요. 새로운 종교 백과사전을 만드는데, 신흥종교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통일교회 같은 것을 보니 크거든. 자기가 암만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을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 불려간 거예요. 그래, 하비 콕스가 총결론을 내릴 수 있는, 종교를 해결할 수 있는 고스트라이트(ghostwrite; 대필)라고 말이에요, 글 쓰는 대표로 불려 다니고 있는 거예요.

그 사람이 우리 형진이 제자예요. 대학교 교수인데 말이에요. 부처끼리 싸움하게 되면, 잘못하고 오게 되면 문을 잠가 버려요. 못 들어온다고 문을 잠가 버려요. 틀림없이 문을 잠가요. 수십년 동안 아기 때부터 모시고 같이 지냈는데 지금은 더하지요. 자기가 이론적으로 틀린 얘기를 한 것까지 들이 파대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상에 무서운 사람이 우리 형진이지요. 형진이 무시하지 말라구요. 엉뚱한 사람이에요. 그거 무시했다가는 코 떼인다구요.

「도복 입고 다니시고 대단한….」중국의 모든, 무술이고 무엇이고 배워 가지고 하는 사람을 안 찾아가요. 선생을 찾아가는 거예요. ‘몇 년 할 것을 석 달 동안에 할 것인데, 당신의 비결이 뭐냐고, 제자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이런 게 사실이냐? 그 가운데 무엇이 있으면 당신 뭘 할 거냐?’ 물어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도 아버지를 귀하게 여길 줄 알아요. 우리 아버지가 제일이라는 거예요. 형님보다도 누구보다도 그 아들이 아버지를 제일로 알아요.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아 가지고 효자 효녀 한 사람이 없다구요. 전부 다 평하고, 형님들 누나들 전부 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가르쳐 줬는데, 이 녀석은 엄마 아빠가 가까이 있으면 말이에요, 둘을 한 손 한 손으로 어머니 살을 만지고 아버지 살을 만져요. 둘이 자는데 하룻밤만 재워 달라는 거예요. 자겠다고 베개를 가지고 들어오는 거예요. 자기 색시가 있는데 그 꼴이 뭐예요? (웃음)

요전에 전화를 해 가지고 ‘엄마 보고 싶은데, 점심 뭣 먹을까요?’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거 탕감적이라고 생각해요. ‘통일교회의 누구보다도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려고 하는구만.’ 그랬어요. 그러니까 형제들 앞에 호가 났어요. 우리 집의 어머니 아버지의 주인은 형진이다 이거예요. 형님들이 다 아버지 말을 잘 듣고 아버지를 존경하는 거예요. 자기들보다 낫거든. 이제는 아버지가 어떻다는 것을 안다구요. 자기 이상이니까 존경해요. 우리 집안에서 아들딸이 많지만, 제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형제들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할 때, 답변하면 ‘우리 막내다.’ 하게 돼 있다구요.

그 녀석이 운동을 못 하는 게 없어요. 뭐 하면 남이 몇 년 할 것을 석 달 이내에 다 해요. 손이 지금도 이것이 싸악 가 닿아요. 얼마나 유연한지 몰라요. 나도 이게 올라가고 다 유연하지만 말이에요. 할아버지 손이 이렇게 유연할 수 있어요? 이건 안 닿는 거예요. 옛날에는 혓발로 이것까지 핥아 냈어요. 운동을 못 하는 것이 없지요. 운동도 못 하는 게 없고, 그림 그리고 글 쓰는데도 못 하는 게 없고, 예술적 소질이 풍부하다구요.

선생님은 문학적 소질이 많아요. 장편소설 같은 것은 읽지를 않아요. ‘이게 이렇게 되려면 이런 것이 있어야 할 텐데.’ 산을 만들고 골짜기를 만들어요.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일년이면 일년을 있으면서 매일같이 소설 하나씩 얘기해 줘요. 그 불쌍한 사람들에게 말이에요. 얘기하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그걸 자기들이 알아요.

그러니까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도 머리가 됐지요. 전부 다 감방장을 내놓고 나한테 물어 보는 거예요. 면회 안 온다고 울고 있는 사람한테 ‘이 자식아, 네 사돈의 팔촌이 먹을 것을 가져올 테니 울지 말고 기다려!’ 합니다. 그런 얘기를 해주면 맞거든. 그래, ‘그거 어떻게 알아?’ 해서 ‘알기는 어떻게 알아? 그것 옛날에 배워둬서 알지.’ 그러면 ‘아이고, 교주 되는 사람은 저렇게 달라. 그래서 교주 해먹는구만.’ 그러고 있더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