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 남자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형성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문화도 남자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형성돼

그러니까 이제 하나님 왕권 앞에 설 수 있는 본연의 인간의 가치라는 것은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도 주려고 했던 그 가치를 내가 받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내가 그렇게 안팎으로 미화돼 있으면 천하가 다 야광석과 같이 비치는 거예요. 다이아몬드같이 비치는 거라구요. 다이아몬드가 야광석이지요? 야광석이 될 거예요, 주광석이 될 거예요? 임원규!「예.」야광석이 될 거야, 낮에만 비치는, ‘낮 주(晝)’ 자 주광석이 될 거야?「주광석이 야광석이 되겠습니다.」글쎄, 어느것이 될 것이냐고 물어 보잖아?「야광석이 되겠습니다.」야광석이면 주광석은 뭐 필요 없나?

다이아몬드가 그래요. 낮에도 필요하고 밤에도 필요해요. 부처끼리 첫사랑을 해 가지고 말이에요,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기념했으면, 떠날 때 자기 여편네는 지갑에 넣고 가겠어요, 손에 끼고 가겠어요? 아니면 남편이 그렇게 끼고 가겠어요? 여자들은 다 다이아몬드를 좋아하지요? 밤에도 빛이 나고 낮에도 빛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낮에도 색깔 나고 밤에도 색깔 나는 그런 보물을 좋아하는 거예요.

야광석이 계절에 따라 변하나요? 천년 만년 낮에나 밤에나 변하지 않아요. 굳기에 있어서, 절개에 있어서 그래야 돼요. 여자는 절개를 말하고, 남자는 지조를 말해요.

지조라는 것이 뭐예요? 무슨 ‘지’ 자를 써요?「‘뜻 지(志)’ 자입니다.」‘뜻 지(志)’ 자고, 그 다음에 ‘조’ 자는? ‘조종사’ 할 때의 ‘조(操)’ 자 쓰지요? 그게 뭐예요? 지조를 말하는 거예요. 모든 것은 갈라져 있더라도 뜻은 한 빛이 돼야 돼요. 그래, 통일교회 남자들은 지조가 있어야 됩니다. 지조라는 말 알아요?「예.」그건 누구나 다 침범할 수 없어요.

절개라는 글자는 무슨 ‘절’ 자 써요?「계절이라는 ‘절’ 자하고…,」그 ‘절’ 자가 무슨 ‘절’ 자예요?「‘마디 절(節)’입니다.」‘마디 절’ 자고, ‘개’ 자는? 소개(紹介) 할 때의 ‘개’ 자로, 연결되는 뜻이라구요. 알겠어요? 마디가 연결돼요. 매일같이 연결될 수 있는, 변하지 않아야 여자는 아름다운 거예요. 팩 토라져 가지고 눈이 달라지고 코방귀 뀌고 말이에요…. 코방귀도 뀌지요? 코방귀라는 말이 참 재미있는 말이에요. 코로 방귀를 뀌어요? 혼자 암만 해도 방귀 뀌어지지 않아요. 갖다 잡아놔야 뀌어지지요.

이렇게 생각할 때, 천지 이치가, 사람들이 사는 문화라는 말 자체도 남자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깊고 얼마나 낮으냐 하는 데 있어서 문화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그래, 한국 말이라는 것이 참 놀라운 거예요. 부사 형용사를 종횡으로, 입체적으로 갖다 맞춰서 계속해 쓰더라도 말이 되는 거예요. 영어 같은 것은 그렇게 안 된다구요. 영어는 보어라는 말이 있지요?「예.」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연결시킬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람이 노는 것을 보게 된다면, 일년만 데리고 살면, 북극에 가서 살아야 되겠나 남극에 가서 살아야 되겠나 다 드러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대를 얻어 줘야 돼요. 여편네 아들딸을 봐 가지고 말이에요. 북극 패면 북극 여자를 얻어 줘야 된다구요. 그러자면 고기를 잡아먹어야 돼요.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오늘 아무것도 못 하겠다구요. 30분 일찍 일어나서 나가려고 그랬더니 한 시간 걸렸나?「한 시간 반 걸렸습니다.」한 시간 반 걸렸어요. 빨리 하라구. 얼마 안 남았지, 이제?「예.」빨리 끝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