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가운데서 문화농촌을 중심삼고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자연 가운데서 문화농촌을 중심삼고 살아야

우리가 대학을 벌써 40년 전에 했으면 인맥은 얼마든지 끌어낼 것인데, 그것이 안 됐어요. 금년에도 졸업생 1천7백 명이 다 흘러가 버렸어요. 여기 이사장 양반! 울타리에 들어온 꿩 새끼들을 닭보다도 더 맛있게 잡아먹을 것인데 다 놓쳐 버렸어요. 이제는 이 사람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게끔 해야 되는 거예요.

앞으로 빅토리아 농원에 ―문화 농촌이에요.― 가서 6개월이라든가 훈련을 해야 졸업장을 줄 수 있게끔 만드는 거예요. 그 기간에 사람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을 문제없게 절충시켜요. 알겠어?

사람이 자기 전문분야를 졸업해서 그것을 가지고 취직하는데, 그 분야에서 쫓겨나게 되면 병신, 폐인이 돼요. 그러나 자기가 전문적으로 공부한 지식 기반을 중심삼고 물이 있고 땅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도시도 무엇이고 되는 것이고, 다 그렇잖아요? 도시가 무슨 돈 가지고 시작되는 것이 아니에요. 강을 따라 가지고 강의 유통기지가 되어 가지고 생기는 거예요. 또 고기가 있고, 생산물을 강으로 이동해서 판매하고, 그렇게 발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느 누구든지 국가를 떠나 가지고 개별적으로 자기 전문직에서 탈락하더라도 살 수 있는 자연을 키워야 돼요. 그래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거예요. 살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움직이면 도리어 취직하는 것보다도 나아요. 취직하는 것이 경쟁세계에 들어가서 정신적으로 얼마나…. 오래 못 살아요. 자연 가운데서 문화농촌을 중심삼고 살아야 돼요.

요즘에는 농사도 쉽잖아요? 벼 같은 것은 옛날에는 짐을 지어 가지고 집에다 갖다가 볏단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다시 탈곡기로 해서 처리해 가지고 쌀을 내서 파는 거예요. 요즘에는 현장에서 벼를 가마니에 넣어서 트럭으로 바로 실어 가잖아요? 모를 기계로 다 낼 수 있고 말이에요. 얼마나 편리해요? 농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농사가 제일 편하다는 이런 사고방식을 집어넣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농촌에서 다 떠나갔던 것인데, 이제는 언론계가 교육해야 된다구요. 뭘 몰라서 그렇다는 거예요. 그런 농촌 모델 형성을 박구배가 지금 하겠는지 모르겠어요. 학자들을 중심삼고 몇 개 대학을 연합해서 그 분야의 전문요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농과대학이면 농과대학의 부처 부처의 자기 분야에 해당할 수 있는 전문교수와 학생들을 중심삼고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시범농장을 만드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과정을 누구든지 거쳐 가지고 국가 전체 농업분야에 배치하면 그 기준을 중심삼고 발전하는 거예요. 세계를 그렇게 만들어 주어야 통일교회의 공헌이 크기 때문에…. 생활대책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면…. 기독교가 2천년 동안에 13억이 뭐예요? 이런 기반만 만들어 놓으면…. 레버런 문이 지금 난민들의 식량을 해결해 준다고 소문났다구요. 크릴새우 제품을 만들어 가지고 그 일을 실제 시작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갖고 있어요.

그것으로 자기들의 어려운 환경을 넘어설 수 있고, 어린애들은 건강할 수 있는 거예요. 먹고 아들딸이 잘 자라면 되는 거예요. 공부하는 것은 자기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