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사람을 써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써야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아니라면 앞장서서 다 했어요. 박구배도 그래요. 표범 같은 것을 벌써 몇 마리 잡아서 새끼 치려고 했을 거예요. 늑대든 멧돼지든 무엇이든 울타리를 만들어 가지고…. 많은 고기를, 피라니아 같은 것을 잡아다가 얼마든지 먹일 수 있어요. 얼마든지 잡을 수 있어요. 그것을 그물로 잡는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요, 피라니아 같은 것.

많은 데 가면 낚싯줄을 들이면 5분 이내에 잘라 놓아요. 다섯 개를 놓았는데 5분에 다 잘라 놓더라구요. 얼마나 고기가 많은지! 사람이 그런 데 들어갔다가는 순식간에 뼈다귀만 남아요. 여기 하나를 칼로 쪼개서 차 넣으면 순식간에 날아간다구요. 그물로 하면 그물을 자르나? 잡아서 먹을 것은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남이 하는 식으로 해 가지고는 발전 못 해요. 자기 기반을 못 닦는다구요.

그래서 박구배도 크릴새우를 할 때 할 수 없어서 했지. 벌써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지?「예.」내가 돈이 많아서 한 것이 아니라구요. 돈이 없으면 남의 나라에 가서 배로부터 주선해 주면서 하게 한 거예요. 그것 고마운 줄 모르고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고 ‘선생님도 할 수 없지. 돈 안 대줄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하고 나오잖아? 어떻게 생각해? 심통이 훤하다구. ‘선생님은 암만 내가 잘못해도 돈 없다고 하면 돈 대준다.’ 생각하고 있잖아? 그래, 안 그래? 이게 몇 년이야?

여기 윤 박사 딸을 데려다가 쓸 것을 생각 안 해봤어?「지금은 별로….」지금은 우리가 그 사람보다도….「조금 다르니까요.」그러니까 지나갔지. 사람을 잘 써야 돼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써야 되는데, 사람이 문제예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데나 갖다 놓아도 하루저녁이면 뒤집어 박을 수 있는 거예요.

여기도 이상근이 와 가지고…. 어디 갈 데가 없어 가지고 여기 붙어 가지고 했지. (웃으심) 나는 그렇게 봐.「예.」주먹을 쓰면 누가 환영하겠나, 어떻게 하겠나? 죽지 않고 ‘에라, 해보자!’ 해서 하다 보니 이런 자리에 나와 가지고 배포도 생기고 또 주먹을 쓸 수 있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무술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무술 하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늦었어. 그건 무술 하겠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지. 감옥에 들어갔더라도 한 번만 쳐 버리면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에요. 붙들고 자기 역사에 도장을 찍어 놓고 돌아가야 돼요. 감옥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기반을 닦아 놓고 물러가겠다고 해야 돼요. 도피처를 찾아서 도망간다면 누가 알아주나? 편안한 자리에서 물러가야 되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정리하려고 그래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