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상은 원상론을 알면 보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통일사상은 원상론을 알면 보인다

다 읽지 않았지?「다는 안 읽었습니다. 지난번 것은 읽었습니다. (김효율)」그래. 자기가 읽은 것은 공부한 거와 마찬가지지. 생각되는 것을 여기서 해설함으로써…. 한번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 일을 마쳐야 되겠다구.

「읽겠습니다.」그래. (김효율 보좌관이 참부모님의 지시 하에 통일사상과 승공이론을 통합한 요강을 만들게 된 경과를 보고하고 최종판 이전에 만든 180여 페이지 분량의 내용 중 원상론 부분 훈독)

『……따라서 오늘날의 문화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유일한 길은 자기 중심주의, 이기주의를 청산하고 모든 창조활동, 주관활동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전개하는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참된 평화의 문화가 꽃피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공산주의 문화도 아니요, 자본주의 문화도 아니요, 새로운 형태의 문화이니 그것이 바로 심정문화(心情文化), 사랑의 문화로 불릴 수 있는 중화문화(中和文化)다.』(≪통일사상요강≫ 82쪽)

중화(中和)란 모든 걸 화합해 하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모든 것을 하나로….」별개로 놀아나는 것이 전부 다 구형의 내용과 통해 가지고 이루어진 것이지요. 그런 요소를 전부 다 갖췄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중화(中和)가 벌어져요. 사랑이 그럴 수 있다는 거지요.「아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대목입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영적통각(靈的統覺)에서 지?정?의의 기능이 그 속성인 양성 음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구상(신관념)에 주입된 후에 그 전구상이 생명을 지닌 완성된 구상, 즉 로고스로서 나타나게 되는데, 구상으로서의 로고스는 반드시 신생체이기는 하지만 본성상의 내부에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 즉 본성상과 본형상의 수수작용에 있어서는 영적통각에 파지(把持)되어 주체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본성상과 본형상간의 수수작용에 있어서는 주체로서의 본성상은 영적통각에 파지된 상태에 있는 로고스다.』

「문장도 길고 쉽지 않군요. 여러 가지 새로운 말이 막 포함되어서 나오니까….」

그래, 원상론을 알면 전부 다 해결되니까…. 상당히 어려운 거라구요. 사방이 말이에요, 상하?전후?좌우를 보더라도 이것을 보게 된다면 가운데에서 보면 다 같이 보인다구요. 그럼. 동서남북 가운데에 있으면 동서남북이 하나로 보이기 때문에 그 면만 다를 뿐이지 그 내용은 같은 요소가 있다는 거지요.

『……물질적 체를 갖춘 만물이 되려면 만물은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야 한다. 즉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형상을 닮아야 하는 것이다. 본성상인 완성된 구상, 즉 살아 있는 주형(관념)의 그 치밀한 공간 속으로 본형상인 질료적 요소(前에너지)가 삼투함으로써 닮게 된다. 이러한 수수작용을 통해서 움직이는 영상이 물질적인 체를 갖추게 되어서 현실적인 실체로 되는 것이다. 이때의 만물이 바로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은 피조물이다.』

「아버님, 많이 읽었습니다만 더 할까요? 다음은 새로운 장으로 들어가서 정분합작용으로 들어갑니다.」정분합작용?「예.」그만하지, 지금. 그만 하자. 잠깐 기도하고…. 몇 페이지 읽었어?「지금 31페이지 읽었습니다.」원상론은 다 하려면 한 50페이지 나가지?「원상론이 35페이지까지 나가는데요, 그 다음에 존재론입니다. 원상론 다 읽을까요? 다 끝나 가는데요. 존재론은 36페이지부터니까 원상론은 다 끝나갑니다만, 정분합작용은 새로운 장입니다.」그건 나중에 읽자. 잠깐 기도하라구. (녹음이 잠시 중단됨)

사방에서 들여다보고 그것을 구경해 가지고 자기 자리를 찾아 정착해야 돼요, 정착. 그것이 힘든 거예요. 그것이 비준이 맞지 않으면 정착이 불가능한 거라구요.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