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보트 세계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트레일러 보트 세계화

그래서 내가 지금 살아야 할 곳이 없어요. 선진국인 미국에서 산다면 미국에서 ‘천일국을 했으니 그 사람이 어디 가서 사느냐?’ 보는 거라구요. 보라구요. ‘하와이 섬에 가서 산다.’ 이래야 돼요. ‘섬 가운데, 제일 조그만 섬에 가서 별장 하나 짓고 산다.’ 그러면 누구나 안심하는 거예요. 군대를 동원하겠나, 비행기를 동원하겠나, 차를 동원하겠나? 갇혀 있는 거예요. 그런 것 알아요?

그래, 내가 북방에 있으면서 남미에 내셔널 가든을 만들지 않았어요? 그거 궁전이에요. 거기 가서 사는 거예요. 하와이 사람이 얼마게, 인구가? 115만이에요. 거기는 4백만이 안 된다구요. 한 4백만 되나? 파라과이보다 우루과이가 적잖아? 우루과이는 315만이에요. 파라과이는 410여만이 되지만 말이에요. 적어요. 빈 라덴의 돈 세탁하는 곳이 거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 경제, 평화를 얘기하는 사람이 가서 살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올림포(푸에르테 올림포) 같은 데 들어가서 알몸뚱이로 사는 거예요. 뭐 총이 있나, 시큐리티 멤버(경호원)를 가졌나? 혼자 가서 밤이나 낮이나 버티고 앉아 가지고 그 사람들과 같이 평민적 생활을 다 했다구요. 그런 걸 할 줄 알아야 돼요. 내가 히말라야산맥의 몇천 미터 높은 데 가서 굴을 파고 그 집에서 살게 되면, 나를 만나러 찾아오라는 거예요. 돈만 있으면 헬리콥터를 가지고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는 거예요.

요즘엔 핸드폰이 나왔으니, 세계의 어디, 딴 데 갈 게 뭐 있어? 바닷가에 가나, 에베레스트 산정에 가나 어디든지 앉아서 지시하고 다 그럴 수 있는 때인데, 걱정이 없다구요. 땅이 있으면 뭘 해요? 그 땅만 있으면 뭘 해요? 자기가 살 수 있는 집이 있으면 되지요. 지금 그렇게 돼 있다구요. 잘산다고 미국 자랑하지 말라구요. 이제 그럴 때가 와요. 다 터 놔야 돼요. 살고픈 대로 살아라 이거예요. 싸움하고프면 싸움해라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 뭐냐? 스페이스 엔지니어링, 우주과학기술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비행기를 만들고, 인공위성도 생각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의 못살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때 뭘 사주면 좋아하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언제나 이렇게 해줄 줄 알고 있어요. 이제 크리스마스는 여러분이 해라 이거예요. 노력해야 된다구요. 언제나 빚지고 살면 안 돼요.

여러분에게 배도 좋은 배를 사주었는데, 그 배를 몇 년이나 가서 못 쓰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여기도 이제 열 대를 배치해 줄 거예요. 판타날, 여기하고 그 다음엔 코디악하고 제주도, 40대를 열 대씩 배치해 주려고 그래요. 누가 오래 쓰느냐 이거예요. 미국 놈이 제일 먼저 쓰레기통에 집어던지려고 할 거라구요. 일년만 있으면 버리려고 그래요. 안 된다구요.

남미 같은 데 가면 배를 20년, 30년, 그 바다가 없어질 때까지 쓰려고 생각한다구요. 알겠어요? 생각이 달라요. 미국 사람들은 한 일년 쓰면 더 좋은 것으로 바꿔치려고 하지만 말이에요, 저쪽 남미 같은 데는 한 대 있으면 자기가 바다가 없어질 때까지 써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벌써 사고방식이 달라요. 그래, 주인이 누가 되느냐 하면 오래 쓰겠다는 사람이 주인이 돼요. 오래 쓰면 돈을 많이 안 쓰니까 해양시대에 재산을 모으는 데 있어서 같은 일을 해 가지고 10년, 20년, 30년 후에는 다 바꿔친다는 거예요.

어드래요? 선생님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예.」이 녀석들, 여기 와 가지고는 밤에 자지 않고 나가 고기 잡아서 내가 먹고 남겨 가지고 동네 사람에게 줘서, 쌀이 필요하면 쌀과 바꿔 오고, 나무가 필요하면 나무와 바꿔 오고, 채소가 필요하면 채소와 바꿔 와 가지고 자체 혼자 살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배를 가지고 쭉 해서 노라리 하고 자기 가족을 중심삼고 편안히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건 주인이 못 돼요.

한 3, 4년 하게 되면 자기 경쟁자가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이제 이 배를 맡았으면 말이에요, 여기 있던 세 사람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이 배 가지고, 원 호프 가지고 마리나(marina; 선박용 항구, 계선지)도 없이 트레일러로 해 가지고 반 트럭을 중심삼고 거기 공터에다 세웠다가…. 공터에 세울 수 있잖아요? 여기서 우 끌고 내려 가지고 30분 이내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거기에 뭘 하러 갖다 돈 쓰고 그래요?

이래 가지고 쓱 내려가 가지고 우리 차 하나 있으면 말이에요, 거기에 집어넣으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고, 배 오면 쓰윽 해서 얼마나 빨라요? 제일 빠른 게 그거예요. 배를 마리나에 대는 시간 안 가지고도 끌어내고 올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해요? 간단한 거잖아요?

내가 지금 제일 관심 갖는 것이, 트레일러 보트를 세계화하자는 거예요. 끌고 다닐 수 있어요. 싣고 다니게 된다면 배를 미국 땅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다구요. 뉴욕에서부터 플로리다는 하룻밤 24시간이면 내려간다구요. 알겠어요? 트레일러에 끼우고 지프차로 갈 수 있는 거예요.

뉴욕에서 우루과이까지 오는 데 43일이 걸렸어요. (웃음) 그래, 비용이 만5천 달러, 한 2만 달러 들어갔어요. 2만 달러 이상, 3만 달러 돈이 들어갔다구요. 그래도 개척을 해야 돼요, 땅이 있으니까. 그것은 꿈에도 생각 안 한다구요. 길이 얼마나 나빠요? 국가의 국도 선취권을 전부 다 해놓고 이래 놓으면 그 먼 거리를 다닐 수 있는 배를 팔아먹고, 밴 같은 차를 팔아먹고 할 수 있다구요. 그런 것을 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자기가 앞으로 살 수 있는 준비예요. 10년 준비하고, 20년, 30년, 40년 준비하고, 40년 준비하면서 40년 뒤떨어졌지만 40배 큰 판도를 요리할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