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봐서 주체와 상대를 알아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4권 PDF전문보기

환경을 봐서 주체와 상대를 알아야 돼

그래, 흥진 군도 영계에 가 가지고 사다리가 없으면 못 올라가는 거예요. 못 올라간 것인데 선생님이 업고 올라간 거예요. 부모님이 업고 올라갔어요. 올라가 가지고 ‘너 이젠 올라왔으니 내려갈 수 있다.’ 한 거예요. 올라갔던 그것은 틀림없이 내려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산꼭대기에서 나무의 높은 데 못 올라가는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은 참 쉽더라! 내가 원숭이 띠이기 때문에 동네방네에 제일 큰 나무가 있으면 ‘내가 올라가는 나무다!’ 정해 가지고 잘 올라갔어요. 나무에도 잘 올라가요, 곰같이 생긴 선생님이라도.

어저께 보면 형진이도 운동 소질이 있지요? 그렇지요?「예」몸이 유연해요. 선생님도 그래요. 이 손가락이 여기에 와 닿아요. 씨름하게 되면 챔피언 되고, 레슬링을 해도 챔피언 되고, 유도를 해도 챔피언 될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그것 해먹고도 살 수 있는데 통일교회 문 교주라는 길을 잘못 들었어요. 제일 못된 것을 붙들었어요. 가시밭길이고 말이에요. 위에도 가시, 아래에도 가시, 사방이 가시예요. 이놈의 가시를 정비해 가지고 이 씨를 갖다가 심어 놓으면 거두어 가지고 꽃만 자르는 거예요. 장미가 그렇잖아요? 장미는 가시까지 파나, 꽃만 파나?「가시까지요.」응?「가시가 붙어 있습니다.」글쎄, 물어 보잖아? 나 모르니까.「예, 가시까지 붙어 있습니다.」

가지, 가시? 가지, 가시! 어떤 것이 가지예요? 가시까지 가지예요. 그 가시는 뭐예요? 사랑하라는 거예요. 여자는 톡톡 쏜다고 그러잖아요? 톡톡 쏘는 것이 여자의 맛이라구요. 쏘지만 쏘지 않게 살랑살랑 쏘는 벌레의 궁둥이를 만져 가지고 싹싹 쓸어 주고 이러면 ‘아이구, 기분이 좋구만.’ 해 가지고, 눈감게 된다면 그 다음엔 덮쳐도 괜찮아요. 벌도 눈을 감는다는 거예요.

내가 감옥에 들어가서 파리가 앵앵할 때…. 사탕을 먹고 나서 침을 흘리고 있으면, 사탕 내를 잘 맡아요. 1미터에 있으면 모르지만 30센티미터 내에 있으면 바르르 와 가지고 인사도 안 하고 쩜쩜쩜! (웃음) 남의 식탁에서 얻어먹으면서 인사를 안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파리는 비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생각해야 그걸 사랑할 줄 아는 거예요. 틀림없어요. 똥파리를 오게 하려면 변기에다 딱 해놓으면 대번에 오는 거예요. 좋아하는 거예요.

낚시도 그래요. 같은 지방에서도 먹이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경상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 취급해야 잡지, 전라도 사람 취급하면 못 잡아요. 맞아요? 알겠어요?「예.」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는데, 그 환경을 봐 가지고 주체가 어떠해야 될 것이고, 상대가 어떠해야 될 것인가를 알아야 돼요. 주체를 모르더라도 상대를 알게 되면 틀림없이 잡는 거예요.

남자를 잡기 위해서 미인 미끼를 놓으면 잡히나, 안 잡히나?「안 잡힙니다.」못생긴 남자가 꽉 차 있는데, 360도 암만 꽉 차 있더라도 미인 미끼를 놓으면 360도의 남자들의 눈이 전부 다 한 곳으로 모이겠나, 안 모이겠나?「모입니다.」1도 갈 때도 ‘1도, 2도! 내가 먼저 가겠다.’ 이래서 360번 싸워 가지고 일등 하겠다고 다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또 아무리 못난 여자더라도 미남자 미끼를 놓으면 걸려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나? 너!「있습니다.」타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구나. 자기 남편이 제일이지. 그 제일이 뭐냐? 그 아는 것이 뭐냐? 자기 남편 생식기는 다 알지? 시집갔어?「예.」남편 생식기를 아느냐고 물어 보잖아?「압니다.」(웃음) 아는데, 얼마만큼 알아? 꿀맛보다 맛있게 알아, 황금 다이아몬드보다 귀하다고, 그렇게 고귀하게 알아? 사진 찍어 가지고 자기 수첩에 넣어서 ‘남자 얼굴보다도 이것 보고 싶다.’ 해 가지고 싹 보면 그것으로 오케이예요. (웃음) 남편이 이놈의 화냥년이라고 그러겠나? ‘여왕마마님, 고맙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그대의 품 가운데서 살고 있으니 얼마나 내가 행복하노? 아 아, 탄복이오, 아-아-아- 멘!’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