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 길을 거치지 않고는 타락성을 벗을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수난 길을 거치지 않고는 타락성을 벗을 수 없다

다 책임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태평양 바다에 죽으라면 어떻게 할래요? 돌아오지 말고 말이에요. 그건 싫지요? 고기밥이 한번 되어 보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 자기 생각이 다르고 뜻의 생각이 다르지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생각과 선생님의 생각이 달라서는 안 돼요. 이의가 없어요.

대가리가 가는 데로 꽁지가 가야지요? 뱀 봤어요, 뱀? 대가리가 가는 데 꽁지가 가나요, 안 가나요?「갑니다.」그래요, 틀림없이? 그거 안 가면 죽어요. 죽는다구요. 두 동강이 나서 죽어요.

뱀 가운데서 제일 무서운 뱀이 무슨 뱀이라구요?「코브라입니다.」코브라 봤어요? 이야! 내가 여기에서 비디오에 나오는 코브라를 보니까 놀라워요. 알을 여덟 개인가 낳았는데, 알을 두 달이면 까게 된다나? 알 깔 때 되어서는 어미가 어디로 도망가요. 보통 짐승들은, 산짐승들은 1년 8개월, 2개월 젖을 먹여서 키우거든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한 거예요. 부모가 전부 책임 안 지고 말이에요. 까게 되면 금이 난 것을 다 알잖아요? 깔 것을 다 안다구요.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안다구요, 꿈틀꿈틀 하니까. 그러면 벌써 어미가 집을 떠난다구요. 떠나 가지고는 혼자 까요. 혼자 까게 되면 뱀이 한 15센티미터 돼요. 15센티미터 만하겠나?

그런 놈이 나와 가지고는 그 뱀 새끼가 자기보다 큰 걸 잡아먹어요. 처음 먹는 것을 자기가 자체 해결해요. 통째로 삼켜 버리는데, 뱀 창자가 어떻게 돼 있는지 그 큰놈이 쑤욱 쑤욱 들어가더라구요. 입을 열면 이빨이 앞으로 끌어들이게 돼 있지만 말이에요, 들어가 가지고 그것이 슬쩍 나중에 꽁지가 남은 것도 음음 하니까 쑥쑥 들어가 버리더라구요. 야! 그거 얼마나 편리해요? 새끼들이 어미가 없이도 혼자 자랄 수 있으니 말이에요. 그것이 나무면 나무에 못 올라가나, 헤엄치는데도 얼마나 헤엄을 잘 치는지 모르겠어요. 본능적 그런 성격이 환경을 극복하게 다 돼 있어요.

새끼가 그렇게 되겠다고 하고 태어났어요? 그럴 수 있게끔,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끔 하나님이 본능성을 그렇게 지어 준 것이 억천만년 역사를 넘어서 가지고도 그 전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새끼들까지 천만년이 되더라도 지금도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허물을 벗어야 된대요. 크게 된다면 일년에 서너 번은 꺼풀을 벗는 모양이더구만. 꺼풀 벗는데 그 허물 벗는 것을 보니까 그 주둥이가, 입이 이렇게 돼 있어요. 가죽으로 된 것이 이렇게 됐는데 전부 다 떼어 내야 돼요. 제일 힘든 게 그거예요. 입을 꺼풀 벗겨 가지고 요 주둥이, 코를 넘어서 가지고 대가리를 벗을 때가 제일 힘들어요. 바위틈에 대가리를 박고 막 비벼대요.

그래 가지고 벗겨지게 되면 그 다음에는 바위틈에 대가리가 빠져 나가고 훑어대는 거예요. 훑어대는데 한꺼번에 곱게 벗겨지나요? 째지게 해 가지고 절반 넘을 때까지는 고통이에요. 뭐 여자들이 해산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만.

그래, 떨어지는 가죽, 뭐 째진 가죽 해 가지고 절반만 넘어선 다음에는 그냥 그대로 쭈욱 빠져 나가더라구요. 큰 뱀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를 해요? 허물을 벗는 것이, 꺼풀 벗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에요.

그래, 통일교인도 타락의 옷을 몇 번 갈아 입을 것 같아요? 벗기가 힘들지요? 습관성이에요, 습관성. 한국 사람은 김치, 고추장, 깍두기, 된장을 먹어야 돼요. 그걸 먹어야 소화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안 먹고는 안 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거 얼마나 힘들어요? 타락성이 얼마나 고질인지 몰라요. 몇천만년 흘러나온 그것이 얼마나 힘들어요?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거 한번 봐요, 코브라 그거. 그것 잡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더구만. 뱀 잡는 사람을 땅꾼이라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우리 동네에도 뱀을 잡으러 다니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뱀이 있는 동네에 가게 된다면 말이에요, 아이들은 가지 못하게 해놓고 동네에서 땅꾼을 불러다가 가 보라고 그래요. 봄이 되게 되면 뱀들이 나와 가지고 한데 뭉쳐 가지고 몸을 훈련해 가지고 헤어지는 거예요. 자기들도 합동정신이 있더라구요.

그래, 타락성 옷을 벗기가 쉬워요, 힘들어요?「어렵습니다.」쉬워요, 힘들어요?「힘듭니다.」자꾸 돌고비 해요, 돌고비. 여러분이 맨 처음에 통일교회에 들어올 때 열심히 하던 때하고 지금 때하고 어떤 것이 더 열심히 했어요? 아, 물어 보잖아요? 지금이 더 열심히예요, 옛날에 집에서 반대하고 학교에 갈 때 교회에 안 들러가면 안 되고 그러던 때가 더 열심히예요?

그만큼 달라진 거예요. 달라졌다는 것이 좋아졌다는 것이 아니에요. 습관이 돼 있어요. 그 습관으로 암만 그렇게 했댔자 하늘이 같이 안 해요. 협조를 못 한다구요. 혁명을 해야 돼요. 뱀도 매해 허물을 벗기 위해서는 어미 아비가 하던 방법을 다 천년 몇만년 계속해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 전통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수난 길을 거쳐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