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배짱을 길러 주는 것은 배 타는 훈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젊은이들 배짱을 길러 주는 것은 배 타는 훈련

오늘 배에 나갔던 사람들, 손 들어 봐요, 배에 나갔던 사람들. 배 나갔던 사람 손 들어 봐요. 그 가외 사람들은 다 어디 갔더랬나? 옛날에는 내가 다섯 시면 배에 나갔어요. 25년간을 매일같이 배 탔어요. 바람 부는 날이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이나 나갔어요. 글로스터 거기에서 피타운까지 가려면 말이에요, 우리 배로써 빨리 달려야, 시속 50킬로미터 이상 속도를 놓아야 두 시간 반이 걸려요. 태풍이 불 때는 두 시간 반이 아니라 다섯 시간이 걸려요.

배 타려면 그런 훈련을 다 해야 돼요. 젊은 놈들을 교육하는 데, 훈련하는 데 배짱을 길러 주는 것이 배예요. 큰 배 말고 조그만 배 말이에요. 우리가 조그만 배인데, 가라앉지 않는 배를 만들었어요. 안 가라앉아요. 28피트짜리는 안 가라앉는다구요.

그래, 튜너 잡이를 가게 되면 우리 배는 안 가라앉지만 옆에서 큰 배들이 가라앉아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놈들이 무서워하지 않아요. 배짱이 생겨요. 그 가라앉지 않는 배를 내가 만들었는데, 세계 조선회사들이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선전해 가지고 팔아먹는 놈들이 많다는 거예요.

뭘 하나 남겨야 돼요, 바다에 가더라도. 튜너 잡이 하는 시스템을 레버런 문 시스템이라고 해서 유명했어요. 틀림없이 많이 잡아요. 여기도 그럴 거라구요. 말린 같은 것도 어떻게 잡아야 되느냐 이거예요. 물 온도하고 물 속도하고 기후를 통계에 의해 가지고 전부 조사를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일기를 쓰면서 몇 도 몇 도에서 잡았다는 것을 전부 기록해 놓아야 된다구요. 그래, 그 시절이 오게 되면 그와 같은 날씨와 온도가 되어 거기에 가면 틀림없이 같은 고기를 잡을 수 있어요. 고기들이 사람보다 낫다구요.

몇 시예요?「열두 시입니다.」자! 몇 페이지 남았나?「페이지는 20페이지 남았는데요, 슈바이처 조금 남았습니다.」그것만 하고 그만두자구? (웃음) 20페이지 남겨두고? 자, 그거 읽자. 슈바이처는 다 알지요?「예.」읽으라구. (계속 훈독하고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