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계에 접하고 싶어도 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입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7권 PDF전문보기

인간세계에 접하고 싶어도 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입장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니 모든 도인들에서부터…. 시골 산정에서부터 물이 흘러 내려와요. 산정, 산꼭대기에서도 물이 납니다. 그거 알아요? 여기 꼭대기를 바늘로 찌르면 피가 나와요, 안 나와요?「나옵니다.」나와요.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든 피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산꼭대기를 파도 물이 나옵니다. 알겠어요? 바다 밑에서도 물이 나와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생명의 큰 산꼭대기에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적 사랑의 산꼭대기에 계시는 하나님인데, 그 산꼭대기에 계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겠느냐 이겁니다. ‘하나님, 좀 내려오소.’ 해 가지고 하나님이 내려올 수 있으면 세상 만사를 벌써 다 완성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만들었다는 거예요. 내려올 수 없습니다.

사랑의 상대를 통해서 움직일 수 있는 하나님으로 되어 있지, 하나님 혼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아무리 혼자 살았다 하더라도 늙어 죽게 되었을 때 소원 풀이가 뭐냐 하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가지고 악수라도 한 번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소원이 풀리는 거예요. 뭐 사랑하는 건 그만 두고, 뭐 키스도 그만 두고, 악수라도 한 번 하면 죽어도 한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지금까지 하나님은 인간을 대할 수 없었습니다. 핏줄이 달라졌어요. 인간은 원수한테 더럽힌 핏줄을 받았어요. 사탄은 하나님의 간부(姦夫)입니다. 간부가 뭔 줄 알아요? 여자 셋을 합한 간부(姦夫)지요? 여자 셋이 합하게 되면 싸움만 생기지 평화는 없어요. 여자가 요사스러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어머니, 맏딸 3대 과부가 사는 집에는 강아지도 붙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웃음) 할머니가 구박 안 하면 어머니가 구박하고, 어머니가 구박 안 하면 며느리가 구박하니 붙어 있을 수 있어요? 쥐새끼도 안 붙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 여자 셋을 갖다 붙여 놓았으니 어때요? 간부는 뭐냐? 거짓 사랑의 상대를 갖고 번식한 환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거기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들어오면 본연적 기준이 완전히 무시되는 것입니다.

옛날에 양반이 쌍년하고 관계해 가지고 낳은 아들은 뭐예요? 홍길동 알지요?「예.」홍길동은 서자도 아니에요. 공비(公婢)를 통해서 태어난 거예요. 공비(共匪)는 공산당 스파이 아니에요? 공비를 통해서 났으니 그건 어디에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가 아무리 대감님이라 해도 한 방에 살 수 없어요. 죽어도 갈 수 없고, 죽더라도 거기에다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서출 아들딸을 가지면 망신이라는 거지요. 직계 아들딸을 중심삼고 이렇게 가야 정상적이라는 거예요. 그거 보면 한국 전통이 참 놀라워요. 그런 전통은 세계에 없다구요. 그건 사람으로 취급을 안 했어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건 사탄세계의 서자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건 무엇이겠어요? 홍길동같이 태어난 거예요. 공비를 통해서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그 집에 가서 암만 황금포대기 이불이 펴져 있더라도 거기에 하나님이 앉기를 하겠어요, 눕기를 하겠어요? ‘퉤!’ 하고 침을 뱉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간이 아무리 올라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인간세계에 접촉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창세 이후 연금상태의 고독한 하늘나라의 왕부(王父)로 계신다는 거예요. 천지를 창조한 주인 양반이 고독한 연금상태의 입장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