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유린한 죄를 어떻게 용서받겠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7권 PDF전문보기

양심을 유린한 죄를 어떻게 용서받겠는가

그 마음이 지상에서 살 때 책임 못 하면 영원한 세계에까지 가서도 고생을 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을 대하여 앉아서 ‘나’라고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 못 하고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안 그래요? 몸 마음이 싸우지요? 몸 마음이 안 싸우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지금도 싸우고 있지요? 기가 찬 일입니다. 타락 안 했으면 그런 것이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양심을 유린한 역사의 죄를 알게 되면 회개 안 할 자가 없습니다.

어디에 숨어서 혼자 가 가지고 자기가 아는 악의 기준을 중심삼고 나쁜 짓을 하게 될 때 양심이 명령해요, 안 해요? 해요, 안 해요?「합니다.」암만 죄 많은 사람이라도 양심은 ‘이놈아!’ 하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얼마나 유린했어요? 그래도 나를 떠날 수 없는 불쌍한 양심이라는 거예요. 또 누더기같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신창이 된 그 상태로 저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기가 차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예.」

양심은 영원히 날 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가져온, 영원히 나와 더불어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나와 더불어 눈물을 흘리고 회개해야 할 입장에 선 그런 나를 만든 그 죄를 어떻게 하겠어요? 지옥 가야지요. 벌을 받고 죽을 사지에 간다 하더라도 양심 앞에 몸뚱이가 잘못한 그 자체를 고백하고, 그런 사실을 정리해야 된다는 것이 양심을 아는 사람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양심과 갈라질 수 있어요? 양심과 이혼할 수 있어요?「없습니다.」양심이 부모와 부부와 자녀의 입장에 전부 다 엮어져 있는데, 그런 역사적 중심으로서 나에게 맡겨진 그런 양심하고 이별할 수 있어요? 하나님을 부정하고, 부모를 부정하고, 형제를 부정하지 못하는 거예요. 자녀가 자라 가지고 형제가 되고, 형제가 자라 가지고 부부가 되고, 부부가 자라 가지고 부모가 되잖아요? 가정 판국의 그런 4대 요건을 내 자체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심이 원하는 것은 이상적인 대상입니다. 그 가정 앞에 양심과 몸뚱이를 투입하고 싶고, 전부 다 화합시키고 싶어하던 양심의 소원 기준을 얼마나 유린했느냐?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형제들을 이간 붙이고, 부처끼리도 사랑이상의 일체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것을 내 것 만들려고 도적질하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는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양심 앞에 지은 죄를 누가 회개해 주겠느냐? 누가 용서해 주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용서해 준다면, 모든 인간에게 양심을 심어 준 것이 하나님의 죄라는 말입니다. 그 하나님이 심어 준 양심이 이렇게 만들라고 했어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만들었어요, 자기가 만들었어요? 자기가 만들었습니다.

그래,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그런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하늘 앞에 반항하고 변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참부모가 될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준 하늘 앞에 어떻게 변명할 거예요? 참스승의 도리를 다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변명할 수 있어요? 참주인의 도리를 하려고 했는데 어디 가서 변명해요? 도망갈 수 있어요? 양심이 가야 할 길 앞에 방해되었던 내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양심을 속일 수 없습니다. 다 알아요. 다 알아요, 몰라요?「압니다.」자기가 아무리 부정하더라도, 둘 가운데 ‘내가 옳다. 네가 그르다.’ 하고 싸우더라도 양심은 둘 다 안다는 것입니다. ‘저쪽이 나보다 좀 낫지. 내가 잘못했다.’ 하고 알면서도 자기를 주장하는 것은 사탄의 핏줄이 동하는 것입니다. 자기 절대 주체성을 주장하는 것은 사탄의 피가 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을 오늘 내가 심판하지 않으면 내 이상적인 천국은 나와 영원히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나라에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그러한 사람들의 가정이 나라에 꽉 찼다면 나라가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흥합니다.」그런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내가 얼마나 욕을 많이 먹었어요? 억울한 게 많은 사람이라구요.

그래도 이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래 가지고 세계 끝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에는 태양 빛이 동쪽으로 떴다가 서쪽으로 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고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