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길에서 소유에 집착하면 가는 길에 걸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2권 PDF전문보기

뜻길에서 소유에 집착하면 가는 길에 걸려

지금 지상 해원을 했지만, 지상에 다리를 놓고 고속도로를 놓았지만 하나님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게 한 것이 아니에요. 최고의―고속도로가 아니에요.―비행기를 중심삼고 천지를 마음대로 하루에 몇천만 리, 몇억만 리를 돌아다닐 수 있게끔 만들어서 책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못 해요. 사탄 때문에 지장 받던 모든 것을 치워 버려야 돼요.

영계에 가면 떠돌이, 구름 같은 영(靈)들이 많아요. 다 정리해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곳으로 모아야 돼요. 이것이 쉽겠어요, 어렵겠어요? 여러분이 거기에 가면 할 자신 있어요? 없잖아요? 그래, 통일천하의 지상에 살던 사람보다도 영계의 복잡한 모든 것을 정리해 버려야 돼요. 그런 것을 선생님이 생각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하셔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을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대로 한 대로 다 갖다 줄 텐데 뭘…. 선생님이 보고 싶다면 말이에요, 선생님 말씀을 가지고 선생님 이상 좋아하라구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선생님을 만나서 뭘 해요? 명령받을 것이 있어요? 다 살고 간 승리적 실적의 기록을 주인이 되라고 넘겨줬는데 말이에요. 그것을 무시하는 녀석들은 상관할 필요도 없는 거예요.

송영석, 알겠어?「예, 아버님!」송영석은 선생님이 보고 싶을 때가 있어?「예, 아버님이 보고 싶으면요, 아버님 노래선집이 있는데 그것을 갖고 다닙니다.」그래서?「그것을 갖고 다니면서 듣곤 합니다.」그래, 노래만 듣나, 말씀은 안 읽고? (웃음) 노래보다도 말씀집을 읽어야지. 말씀집을 중심삼아야지, 노래 가운데는 말씀이 없어.「훈독회를 하는 것은 공식적이고 힘이 빠지고 그럴 때는 아버님 노래를 듣습니다.」힘이 빠질 때 말씀을 중심삼고 감동 받으면 그게 더 격동적이고 진취적이야.

나도 이제 보고 싶은 사람이 다 없어진다구요. 이제는 어머님도 보고 싶고, 우리 아들딸도 보고 싶어요. 그럴 때가 왔어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책임을 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텐데 말이에요. 여러분이 책임 못 했으니 여러분이 갈 길, 우리 아들딸이 갈 길을 다 막아 놓았어요. 부모님 가정에 대해서 사탄이 손대고 싶은 대로 다 손댔어요. 여섯 딸을 전부 다 손댔어요. 여섯 아들 가운데 한 아들을 남기고 다 손댔어요.

우리 엄마가 그것을 안고 지금까지 울고불고…. 그거 그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때가 되면 내가 다 책임지려고 하는 거예요. 어머니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뭐 어떻고 어떻고…. 해야 할 책임을 남겨 놓고 아무리 그것을 하려고 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못해요. 하늘이 도와주는 가운데 내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데, 그것을 하고 나서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을 하지 않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안합니다, 어머니.

자식을 뜻보다도 사랑하면 안 되는 거예요. 지금 조국광복을 앞에 놓은 이 순간에 자기 아들딸을 중심삼아 가지고 핑계하고, 뜻 가운데 자기 소유관념에 집착하면 가는 길에 걸리는 거예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최후에 자기의 발을 걸고, 목을 거는 원수가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