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는 원수도 하나 만드는 힘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2권 PDF전문보기

윷놀이는 원수도 하나 만드는 힘이 있어

몇 시예요? 밤에 프로그램이 없으니 윷놀이를 더 하라구요. 윷이 뭔지 알아요? 한국말에 ‘윷’ 자가 들어가서 좋은 말이 뭐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윷놀이’밖에 없어요. (웃음) 우리 조상들이 왜 윷이라고 했느냐 이거예요. 윷이라는 것이 ‘유’ 자에 지읒이에요, 치읓이에요?「치읓입니다.」윷이란 말보다 좋은 말이 없어요. 한번 찾아 보라구요. 제일 좋은 말이 윷놀이예요.「어디에서 유래한 걸까요? (어머님)」어디서 유래하긴? 윷에서 유래했지. (웃음)

세계 어디 가든지 이것을 중심삼고 조상들을 걸고 윷놀이하면 그 조상과 하나되는 거예요. 죄 있는 놈, 원수 되는 놈들이 있어도 이거 한판 차리면 그거 무너져요, 안 무너져요? 여러분끼리 간격 있던 것이 한 패 되면 무너져요, 안 무너져요? 그 사람이 하게 될 때 원수라고 ‘윷 나와라!’ 그래요, ‘따라지 나와라!’고 그래요? 암만 원수더라도 자기편만 되면 ‘자, 모! 모! 모! 윷! 윷! 윷!’ 이러지, ‘도! 도! 도!’ 하는 사람 어디 있어요? ‘도! 도!’ 하는 녀석은 하나도 없어요. ‘도! 도!’ 하면 원수예요. 패당거리가 ‘도! 도!’ 하게 된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윷놀이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해요. 필요해요, 필요치 않아요?「필요합니다.」

「열두 시입니다. (어머님)」우리 엄마는 열두 시가 되었으니까 잘 시간 찾고 있구만.「자는 게 아니라 눈을 좀 감아야 되겠어요.」(웃음) 그러면 올라가도 괜찮아. 우리 어머니가 왜 눈은 그렇게 피곤하냐 하면, 나를 지켜보느라고, 감독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아이구, 왜 저렇게 오래 있나?’ 하고 말이에요. 나는 그래서 눈이 그렇게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감독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더 있으면 좋겠다.’ 하면 편안할 텐데 말이에요. 한마디했다고 없어지네. (웃음)

어머니가 있는 게 좋아요, 없는 게 좋아요?「계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면 나도 물러가야지. (웃음) 다 좋아하네.「인사드리겠습니다.」여기는 또 뭐야? 인사하라고 얘기도 안 했는데 ‘인사합시다.’ 그래. (웃음) 내가 밤늦게 와서 고단한 사람들을 상금 주지 않고 잠을 재웠으면 좋았을 걸, 와 가지고 실례했습니다.「감사합니다!」실례했는데, 무슨 감사예요?「선 채로 경배를 올리겠습니다. 차렷, 경배. 바로. (황선조)」

영계 육계을 대표해서 차렷 하는 거예요. 그런데 ‘차렷’이 뭐예요? 씨알이 없어. 뼈가 없다구. ‘차렷-’ (웃음) 다시 하라구.「예! 차렷! 경배! 바로!」선생님에게 경배하는 것은 선생님한테만 경배하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천년 만년 한을 품었던 그들이 축복가정에게 와 가지고 지상부모와 만날 생활을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 고대하는 시간을 중심삼고 화동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지상?천상에 이루기 위해서 그 모임 자리를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이거예요. 거기에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된다구요. 앞으로는 여러분이 이런 행사 때 오려고 해도 못 와요. 자기가 선생님 대신 준비해 가지고 와야 돼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