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은 ‘같이 살고 싶구려’ 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남북통일은 ‘같이 살고 싶구려’ 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뤄져

여러분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그 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는 마음이 있어요? 그 시간을 그렇게 소모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 마음이 영원해야 돼요. 영원해야 된다구요. 선생님도 그래요. 여기에 오게 되면 그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무엇을 주고 무엇을 가르칠까를 생각해야 돼요, 귀한 것을 중심삼고.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 시간, 두 시간 얘기하다 보면 좋은 말들이 연결된다는 거예요. 일생 동안 그렇게 살지 않았어요? 산에 가나, 어디 가나.

요즘에 ‘같이 살고 싶구려.’ 하는 말씀을 하는데, 옛날에 이항녕 박사가 나보고 ‘남북통일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됩니까?’ 해서 그때 답변해 준 말이 이 말이에요.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살고 싶은 그 마음이에요. 그 마음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 줄 수 있어야 돼요. 나눠 줄 수 있어야 나눠 주는 데 접붙일 수 있고 다 그렇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지옥에 가 있으면 어때요? 지옥에 가 있는데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면 어머니 아버지한테 가 있고 싶겠어요, 안 가 있고 싶겠어요? 지금까지는 그게 열리지 않아서 그럴 수 없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이제부터는 선생님이 나와 가지고 그걸 다 열어 놓았어요. 자기가 가진 것이 있으면 자기 형제에게, 부모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거예요.

그게 무슨 선물이냐? 심정의 선물이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심정입니다. 핏줄이 같이 된 부모처럼 하나님을 생각할 때 인류가 전부 한 몸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 경지에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런 것을 생각하면 신문이 원수예요. 이것을 한번 쭉 보면, 이것이 쓱 눈을 가려 버려요. 세상을 생각하게 만든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