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기술뿐만 아니라 경제 유통구조를 남한처럼 발전시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북한을 기술뿐만 아니라 경제 유통구조를 남한처럼 발전시켜야

우리는 북한을 이기기 위한 정치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남한의 분파, 전라도와 경상도의 파당을 합할 도리가 없어요. 그러니 머리가 있어야 된다구요. 국회의원의 3분의 1은 북한 출신으로 해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이게 점점 커 가게 된다면 경상도 전라도는 끌려가요. 끌려가지 않을 수 없어요, 남북통일을 주도하게 되면.

저쪽의 김정일은 제일 어려운 때예요. 그러니 그렇게 되면 물이 역류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만 미치면 안 돼요. 중국까지 소련까지 물이 갈 수 있어야지, 소련 중국에 물이 갈 수 없으면 북한이 곤란하다는 거예요. 그것이 거기에서 막혀 버려요. 그러한 일을 하려고 내가 독일에 공장을 만들고 중국 연변에 공과대학을 만들었던 거예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앞으로 그래서 그것을 크게 하면서 여자들이 후원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정 안 되면 정부로부터 허가를 맡아야지요. 동화은행?「예, 동화은행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만들 수 있는데 자본금을 담당해야 됩니다. 더구나 이제는 외국 은행이 진출했기 때문에 은행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북 사람들이 굉장히 아쉬워합니다. 동화은행을 만들기 위해서 이북 사람들이 굉장히 정성을 많이 들이고 주를 샀습니다. 물론 외적인 조건으로는 자본금이 모자란다든지 그런 것도 있었지만, 사실은 정책적으로라도 키웠어야 될 것인데 없애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마음이 많이 떠났습니다. (곽정환)」

그래서 우리 공단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끔 거기에 지점을 만드는 거예요. 지점을 만들어서 돈은 전부 북한 관내에 있지만, 북한 정부의 간섭을 받으면 돈은 국고에 들어간다구요. 빼서 쓸 수 없어요. 그러니 여기서 관리할 수 있게끔 타협해야 돼요. 지금부터 그걸 해 나가려고 그래요.

그래서 교포들을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일본에서 돈이 나오고, 미국 등 세계의 교포들이 투자하게 되면 북한 자체가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앞으로 북한에 대사관이 들어가거든. 선진국가의 대사관이 들어가면 대사관 관리권 내에 집어넣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북한이 돈을 마음대로 못 해요. 그렇게 해 놓아야 됩니다. 별 것 없다구요. 목을 조여야 돼요. 기술로부터 경제 유통구조를 남한과 더불어서 발전시키는 거예요.

내가 고르바초프에게 제안한 것이 그거예요. 3천 공장을 일시에 이동시키는데 경제 유통구조를 소련권 내에서 취급하지 말라는 거예요. 들어온 것은 남한 나라든가 어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취급하라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국경을 여는 거예요. 비자를 내줘 가지고 소련 내까지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게 하라는 거예요. 이러면 하나의 정부와 마찬가지예요. 동생 정부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의논하면서 소련을 중심삼고 발전시키는 것이 자유세계와 평화의 루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거예요. 지금이라도 그것을 안 하면 앞으로 소련도 큰 문제라는 거예요.

긴박하게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 내가 이 찬스를 중심삼고 도와줘서 미국 국민이 뒤를 따라올 수 있는 이런 기준을 만들어 놓아야 되지, 그것이 아니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키던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거예요. 자기의 제일 귀한 것을 나눠 줘야 돼요. 지금 세상은 경제예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