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될 수 있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주인이 될 수 있는 자리

그래, 출세하겠다는 녀석이 편안히 쉬어 보라구요. 다 망해요. 부자의 아들이 아버지 어머니가 노력한 그 이상 노력하면 천하의 부자가 된다는 거예요. 나 이상 열심히 하면 절대 망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꼭대기에 있는 이상, 하나님의 창조의 동기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러한 세계 이상까지 갈 수 있다는 거예요. 걱정이 뭐예요? 몰라서 걱정이지요. 그런데 몰라요?

미운 양반이 살짝 들어와서 내가 관심이 생겨서 말하던 것을 끊는 바람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 잊어버렸다구요. 들어오려면 이렇게 들어와야지, 이쪽으로 들어와서 싸악 앉아요? 설용수 뒤에는 통일교회 영신(靈身)이 붙었어요. 영신이라는 것을 알아요? 영의 물이 들어가서 통일교회에 없으면 안 될 단계에 들어오고 있어요.

무슨 욕을 해도 웃게 되면 그건 내버려둬요. 무슨 욕을 해도 살랑살랑 웃는 사람은 더 노력할 필요가 없어요. 내버려둬도 죽을 때까지 따라온다 이거예요. 교육 방법이 그래요. ‘이놈의 자식아!’ 하며 발길로 차더라도 좋아하는 녀석이라면 간섭 안 하고 내버려두어도, 천리 만리 내버려두어도 떨어지지 않아요. 그러면 시험 점수를 백점 맞는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우스운 사람이 아니에요. 심각한 사람이에요. 내가 이 길을 나오면서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요? 다 테스트해 봤어요. 몇 점까지, 몇 점 테스트다 생각하고 해보면 거의 다 걸려요. 어떤 때는 입술을 갈고리로 째서 ‘이놈의 입술아!’ 하고, ‘이놈의 혀야!’ 하고 집게로 잡아당겨서 한 1인치를 빼서 한 일주일 이상, 보름 동안 치료해야 되게끔 하면 어떨 것이냐 이거예요. 그것까지는 아직 못 해봤어요. 그 입으로 ‘감사합니다. 조금 더 당겨주고 조금 더 찢어 주십시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천하를 전부 맡기려고 하는데, 그걸 못 넘어가요.

왜 그렇겠느냐 이거예요. 왜 그렇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나 잘하는데, 나 지금 자리잡았는데, 못 하는 게 어디 있느냐?’ 하는 거예요. 서양 사람들은 3개월 정도 시험하면 다 떨어져나가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얼마나 시험을 많이 했는지 알아요?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기가 차요. 그 사랑의 마음 보따리가 저 밑창에 있기 때문에 그 사랑을 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생각할 때, 그게 다 문제가 아니에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 몇백 배 몇천 배, 영원히 주인 될 수 있는 그 자리를 하나님은 주고 싶으신 거예요. 주기 위해서 그런데 중간에 흘러가면 안 돼요.

그걸 주기 위해서 자기가 죽음을 걸고 반대한다는 거예요. 자기의 사랑과 생명을 깔아 가지고 죽음을 걸고 반대하더라도 거기에서 일어서면 천하는 다 흘러가는 거예요.

자, 이런 얘기 하다가는 끝이 없겠다구요, 오늘 갈 길이 바쁜데. 밥 먹여 줄래요, 안 먹여 줄래요? 밥을 먹여 줄래요, 먹을래요? 어떤 거예요? 다 마찬가지예요. (경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