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의 씨를 얼마나 남기고 가느냐가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내 생명의 씨를 얼마나 남기고 가느냐가 문제

자기를 중심삼고 독재자같이 해서 자기가 잘났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것이 자기를 중심삼은 것이 아니에요. 2세를 위해서 줄 수 있는 물건을 준비한다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도 가지고 가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래야 그것이 핵이 돼서 일족, 종족의 전통이 되는 거예요. 그걸 따라가면 전부 발전하는 거예요.

역사시대에 수많은 민족이 있더라도 수많은 민족보다 오래지 않은 기간에 발전하면 그 나라가 중심 국가가 되는 거예요. 세계가 그것보다도 못하게 될 때는 자기 나라가 중심 국가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하라고 하면 안 돼요. 그건 자녀의 입장으로 부모의 자리에 못 들어가요. 자녀의 입장에서는 번식이 안 벌어져요. 형제관계,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야 돼요. 부모라는 것은 번식하고 나서야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야 돼요.

그래서 선생님은 언제나 보는 거예요. 내세워서 ‘저놈의 자식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 하고 보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위하라고 하면 자멸이에요. 수직을 다 깔아뭉개요.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수직을 밟고 올라서려고 한다는 거예요. 선생님을 이용해 먹고 통일교회를 이용해 먹겠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얼마만큼 어떻게 공을 세웠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뜯어고치고 말이에요.

선배를 부정할 수 없어요. 죽어서 거름더미 됐으면 그 거름더미에 씨를 심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선배들을 부정하지 못하는 거예요. 선배를 부정하는 사람은 거름더미가 없어져요. 자기 혼자예요. 그걸 그냥 인정해서 그 위에 내가 완전한 씨를 중심삼고 그들을 받드는 자리에 서야 그 거름더미에 씨를 심은 것이 된다 이거예요. 그래야 자라요. 거름더미가 문제라구요. 반대하게 되면 전통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는 거예요. 전통은 과거의 전통이요, 현재의 영양소가 돼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래요. 내가 산다고 해서 알맹이 없이 그냥 사는 것이 아니에요. 거름더미를 남기고 가더라도 사는 것은 다 흘러가요.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은 다 흘러가요. 거기에 슬픔과 고통 이상의 생명의 열매를 어떻게 남기고 가느냐 그거예요. 이상적 가정, 이상적 종족, 이상적 국가, 이렇게 나가는 거예요.

남북통일운동을 왜 그렇게 열렬히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몇억만 년의 소원이에요. 조국광복이에요. 그것을 생각할 때는 자기도 모르는 거예요. 청중이 안 보여요. 청중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 마음과 하나되면 통곡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통곡할 수 있는 자리라구요. 이북에서 갈라진 것을 생각한다면 통곡해야지요.

선생님도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되고, 가정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마을 고향이 유린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통곡할 수 있는 거예요. 체면을 안 가리지요. 목을 놓고 대성통곡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못하지만 하늘은 그런 기준에서 내일을 기약하고 가기를 바라서 맺히는 거예요. 알겠어요? 흘러간다고 생각 안 해요. 내 정신이 하늘땅에, 사방 세계의 중앙에 심었으면 크게 돼 있지, 절대 죽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환경적 사실과 말씀을 듣고 마음에 심어진 씨를 누가 못 뽑아요. 남북통일 하면 문총재를 생각한다는 거예요. 말만이 아니에요. 모든 전부가, 제스처 하는 일체가 그걸 남기고 가야 돼요.

여러분도 선생님이 남긴 발자국을 따라가려고 그러잖아요? 그래, 남미의 판타날에 가더라도 쫘악 따라 나서는 거예요. 구름이 동쪽만 가요? 남쪽도 가고 세계 어디든지 도는 거예요. 도는 세계가 싫다고 하면 구름이 안 되는 거예요. 구름이 안 되면 만물을 소생시킬 수 있는 생명의 기원이 없어지는 거예요. 멸망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자기 환경을 변화시켜야 돼요. 도를 닦는 사람은 치매에 걸리면 혼자 어디에 가서 죽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개들도 그래요. 개를 많이 길러 봤지만 죽을 때가 되니까 동산을 거쳐서 나중에는 어디 간지 모르게 어디로 가서 죽어가요. 자기가 만물 앞에 받았던 모든 영양소를 그냥 그대로 반환하고 돌아가겠다 이거예요. 빚지고 돌아가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는 썩어서 땅이 돼야 돼요. 그렇게 되지요?「예.」거기서 날아간다구요. 그런데 자기를 생각하면 붙어 가지고 못 날아가요. 날아갈 수 있는 요소가 되어야 돼요. 날아가려면 가벼워야 돼요. 껍데기를 벗어 버려야 돼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노망했다고 절대 무시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들어 줘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