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다 남겨 두고 영계에 가게 되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이 땅에 다 남겨 두고 영계에 가게 되어 있어

『한 가정이 평화로우면 만사가 다 잘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완성 해방은 평화의 가정이요, 이것은 천국의 기초입니다. 가정의 원동력은 참사랑입니다. 나보다도 하나님을, 그리고 대상을 내 생명과 같이 사랑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것이….』

내가 한마디 더하겠는데 여러분이 출세하고 성공해서 다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놔두고 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으면 치매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치매라는 것이 뭐냐? 다 놔두고 가는 거예요. 다 잊어버리고 가는 거예요. 가지고 가면 안 돼요. 있는 전부를 후손 앞에 놔두고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잊어버려요. 나중에는 자식까지도 잊어버려요. 누군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자식들이 가진 그것이 저나라에 가서 머무를 수 있는 재산이에요. 그것을 가지고 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땅에서는 없어지잖아요? 남기고 가야 돼요. 귀한 것을 남기려고 해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아기로부터 나와서 아기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남겨진 것이 뭐냐? 자기 일생을 통해 자손과 일족에게 남기고 민족에게 남기고 가는 거예요. 그 민족을 위해서 전부 주고 자기는 잊어버리고 가야 된다구요. 그것이 치매예요. 안 그래요? ‘내 것이다!’ 하고 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저나라에 줄을 달고 간다는 거예요. 땅에서 열매맺은 것이 있으면 다 끊고, 열매도 떨어뜨리고, 본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전부 잊어버리고 가야 돼요. 그걸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순이 나오게 되면 그 자체는 거름이 되는 거예요. 땅에 묻혀서 원소로 돌아가요.

사람들이 영양소를 빨았다가 죽을 때 두고 가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가져가면 땅은 어떻게 되겠어요? 땅에서 받았으니 땅에 주고 가는 거예요. 몸뚱이를 전부 땅에서 흡수했으니 땅에 주고 가야 돼요. 거기에 무엇을 느끼게 되느냐? ‘나’라는 인격을 중심삼고 사랑과 화할 수 있는 세포적 인연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자기 몸뚱이를 사랑하면 땅을 사랑할 수 있는 조건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땅을 잊을 수 없어요.

땅을 잊을 수 없는데, 거기에 자기보다도 더 큰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이 나타나는 거예요. 하늘나라로 대동할 수 있는 상대권이 거기서 나타난다는 거예요. 크면 클수록 그 큰 세계의 범위가 하늘나라의 내용과 종족이면 종족, 민족 편성의 하나의 공식에 맞기 때문에 어디든지 무불능통이에요. 하나의 세계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뭘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래요. 자기가 이룬 것을 자기에게 갖다 붙이지 않아요. 아들딸들이 여기에서 더 크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 뜻 아니에요?

현진이는 자기보다도 전체와 합해 더 큰 것을 위해서 투입하라는 거야. 그러면 크게 돼 있어. 자연히 크게 돼 있는 거야. 국가만 찾으면 자연히 발전하게 돼 있어.

만물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인간의 소변이니 무엇이니가 다 거름이에요. 사람의 몸은 동물들이 흡수하여 자랄 수 있는 거름이에요. 땅에서 먹었으니 땅에 또 줘야 돼요. 그것이 다 갈라져 있어요. 인간의 조작의 힘이 들어가서 순환할 수 있는 길을 막아 놓았다는 거예요. 자연과 땅을 사랑 못 하잖아요? 사랑만 하게 되면 잘 자란다는 거예요. 비료를 안 주더라도 주인이 사랑하는 물건은 자란다는 거예요.

같은 비료를 주고 같은 일을 했는데 아버지 논이 있고, 어머니 논이 있고, 아들 논이 있다면 어떤 논이 잘 자라느냐? 매일같이 아기를 기르듯이 가서 보고 쓸고 이러면 비료를 안 줘도 자란다는 거예요. 그 땅의 진액은 그걸 보충하게 되어 있어요. 문제는 거기에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선생님을 만나면 뭐가 있으면 주고 싶다는 거예요. 주고 싶은 마음이 무엇 때문에 생기느냐? 사랑이 그러는 거예요. 주고 싶다, 또 받고 싶다 이거예요. 받기만 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줘야지요. 주는 데 있어서 아버지는 어머니가 주고, 아들은 형제가 주는 거예요. 이렇게 주게 돼 있지 전부 같은 식으로 줄 수 없어요. 질서가 달라요. 상하?전후?좌우 관계의 질서가 있다는 거예요.

질서를 중심삼고 주는데 질서의 중심이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의 사랑, 부모의 사랑은 질서를 초월해요. 부부보다 위에 있고, 형제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은….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중앙에 있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주더라도 그 질서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존재 가치는 침해를 당하지 않아요. 언제든지 화합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거라구요. 그것이 다 이론적이에요. 자,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