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은 자기가 아니라 상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중심은 자기가 아니라 상대

위하지 않으면 안 돼요. 자기가 중심이 아니에요. 사랑은 상대가 중심이에요. 자기를 중심삼고 끌어당기는 것은 도적놈이에요. 책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 그건 파탄이에요. 거기에서부터 말이 안 돼요. 그런 면에서 반대 성격이 있어요. 선생님은 그걸 알아요. 전부에 맞게 쓰는 거예요. 내 말을 알겠어요?「예.」그걸 명심하라구요.

선생님도 그래요. 이걸 알기 때문에 자기가 있으면…. 내가 설자리에 내가 서면 상대가 설자리가 없어요. 거기에 상대가 들어와서 내가 설자리가 없기 때문에 나는 올라가는 거예요. 전체를 위해서 끌어당겨 가지고 자기 자리에 놓는 거예요. 그러면 내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올라가는 거예요. 상대가 자기의 가치를 결정하는 거예요. 상대가 가치 내용의 동기가 된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완성권이에요. 그게 이론적이라구요. 그러니까 위하게 되면 내가 내려가지 않아요. 올라가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출세하더라도 좋은 자리에 있으려고 안 해요. 내려가는 거예요. 높은 곳에 갔으면 골짜기를 향해 내려가야 돼요. 골짜기를 얼마만큼 빨리 내려가느냐 이거예요. 올라갈 때보다 내려가는 것이 빨라야 또다시 올라가요. 언제나 그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올라가는 것이 힘들었다고 거기에 머물면 안 된다구요. 내려올 때는 몇백 배 빨리 내려와야 되는 거예요. 내려올 때는 빨리 내려오잖아요? 낙차의 힘이 있어서 그래요. 중력이 잡아당긴다는 거라구요. 빨리 내려가야 올라간다는 거예요. 요만큼 올라갔다가 내려갈 때는 휙 내려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가진 자는 전부 줘야 된다는 거예요. 높은 것은 아래를 위해서 무한히 흐르려고 해야 되는 거예요. 빨리 흐르려고 해야 돼요. 수직이 돼야 돼요, 수직. 자, 읽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