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존재는 책임을 지고, 보호하고, 길러 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1권 PDF전문보기

중심 존재는 책임을 지고, 보호하고, 길러 줘야

훈독회 한 지 1년 반이나 됐어요? 그 기간에 우리 통일교회가 종적으로 올라갔어요, 내려갔어요?「올라갔습니다.」얼마나 올라갔어요?「많이 올라갔습니다.」선생님을 비로소 아는 거예요. 매일같이 대하는 선생님으로 생각했지만, 그 역사의 뿌리와 소망의 목적지, 동기와 결과의 세계를 찾아오는 방향에 복잡다단한 장애물이 있으니 이것을 넘어서 왔다는 거예요. 그 핏줄을 받았으니 아버지를 닮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그래, 얼마만큼 닮았느냐? 얼굴은 못 닮는다 하더라도 사랑의 마음은 닮아야지요. 안 그래요? 핏줄의 근원이 그렇잖아요? 닮게 하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생명이 일체 된 것을 나눠 가져 거기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닮는다 이거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그리고 유니버설 발레단이 지난 일년 동안 세계적인 공연을 했는데, 전문가들을 데려오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세계 문화를 그냥 도둑질해 올 수 없어요. 저쪽이 주체가 못 됐으니 내가 주체가 되어야 돼요. 그래서 옮겨 주어야 돼요. 발레가 세계적 기준에서 다 죽은 것을 살려 준 거예요. 그렇다고 통일교회의 발레로 안 만드는 거예요. 부모의 자리에서 서양 사람이 못 한 것을 완성해서 줄 텐데 너희들 내 말을 잘 들어라 이거예요. 그러면 문화세계가 통일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교육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거지예요. 필요치 않은 것이 없어요. 그래서 점심때가 찾아와도 내가 중국집을 안 가요. 헌드레이징 하는 사람은 천막 같은 데서 비를 피하고 겨울이면 가마니를 뒤집어쓰고 자는 형편인데, 내가 편하게 살 수 있어요? 조건적으로라도 언제나 본이 될 수 있는 한 가지라도 가져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발을 벗고 사는 훈련을 했는데 이것이 버릇이 됐어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조건에 안 걸려 있어요. 죽을 때까지 그렇다는 거예요. 목숨 걸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가지 누구를 앞세우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모의 심정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지요?「예.」

내가 새 새끼를 많이 잡아 봤지만 어미가 죽을 걸 각오하고 보호해요. 어느 짐승을 보더라도 생명을 걸고 보호해요. 거기에서 많이 배워야 돼요. 중심 존재는 책임져야 되고, 보호해야 되고, 발전시켜야 됩니다. 3대 원칙이에요. 천지에 바뀔 수 없는 원칙이에요. 책임자가 따먹고 뿌리를 팔아먹으면 망하는 거예요.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돼요. 무슨 책임이냐? 중앙 자리에 서서 발전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언제나 중심 자리에 서야 돼요. 마음대로 왔다갔다 못 해요. 그렇게 되어야 중앙에 서 있기 때문에 동서남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거예요. 백혈구와 같은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한꺼번에 이동하더라도, 몸뚱이가 평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뼈다귀가 움직이더라도 순식간에 갔다 오는 데는 지장 없다는 거예요. 모든 전부가 서로 보호하고 육성을 위해서 움직여야 돼요. 자기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구요.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