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방면의 발전이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1권 PDF전문보기

문화적인 방면의 발전이 필요해

오늘 시간이 밤늦겠네.「예, 아버님 죄송합니다.」그런데 합창단은 빼고 나중에 해야지. 그 코미디는 누가 다 만들었나?「전체 프로그램이요?」「아니, 그 연극이요.」「시사 콩트요? 북한, 그거요? 최진태라고 늘 만들던 부산 학사장이 있습니다.」그거 재미있더라구.「예, 늘 마당극을 하는데 하여튼 그 친구가 참 잘합니다.」한 팀으로 갖다가 시나리오 만들어 가지고 하라구. 그걸 해야 돼요. 그걸 해야 발전한다구요.「예, 팀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버님. 이번에는 준비 기간이 일주일밖에 안 돼 가지고요, 하여튼 시간이…. 죄송합니다.」프로그램이 잘 됐다구. 많이 발전했어요.(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우리 또 현진이가 유명해지면 자꾸 오라, 오라고 하면 곤란하지요. 소질이 많다구.「마지막에 콘서트도 있던데 그거지요?」「예.」콘서트는 누가 책임자인가? 문화 발달이 필요한 거라구요. 최고의 수준을 갖지 않고는 안 돼요. 우리가 키로프, 유니버설 발레팀이….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이거 없나?「다 먹었습니다.」아, 이거 먹었어?「예.」그랬어? 나보다 먼저 먹었구만. 전부 다 나중에 와서….

「아버님, 기숙사 봉헌식을…. 건평수가 618평이고요.」(이경준 총장이 선문대학교 기숙사 완공에 관한 보고)

이것을 사인하기도 어렵겠지?「아버님, 이것만 좀 해 주십시오.」어느것?「이거 기념 될 것만 한 권씩만 해 주십시오.」한 권 해주면 자꾸 또 한 권, 한 권 해달라고 한다구요. (웃음) 여기 한국에 왔으면 이제 곽 회장보고 해달라고 그래.「오늘 제가 김 박사하고 최 사장하고 셋이 벤처 기업을 방문했습니다.」어디?「물로 가스를 만든다는 데요.」응, 그 사람!

「실험을 다 해보고 왔습니다. 상당히 놀랍더라고요. 자기들은 1만2천 톤까지 낸대요. 그러니까 순전히 물입니다. 물 가지고…. 그러나 아직도 자동차에 쓰기에는 많이 검토를 해야 되고, 우선 용접용으로 만든대요. 방에 히터용으로, 또 건조용으로요. 김 박사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번쩍번쩍 많은지 그걸 조금만 하면 우리가 기술 이전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박상권 사장이 먼저 관심을 보여서 그쪽에서 한번 북한에 기술 이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일단 계약을 하면 그쪽에서 우리가 갖다 쓰면 되겠다, 우리끼리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는 것이 포장건인데, 죽을 병에다 넣고 3년을 놓아 뒀는데 변질이 안 됐어요.」죽이?「예. 변질이 안 되는 포장이 나왔답니다. 간단한 건데, 참 혼자 고생 고생해 가지고 빚을 많이 지면서 개발한 것인데 우리가 갔더니 ‘주식을 좀 사십시오.’ 그런 얘기입니다.」무엇이? 무슨 이야기야?「그러니까 요즘은 벤처 기업들이 스톡 마켓(stock market;주식시장)에 내놓습니다. 코스닥이라고요. 그런 데는 이제 작은 영세 업체들이 들어가거든요. 기술만 있으면 들어갑니다. 그걸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지분을 좀 팔겠다는 거지요. 지금 하면 우리가 유리하게….

오늘은 사장을 못 만났고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모레 중국으로 와서 결정을 한 대요. 궁금한 것이 있어 가지고 셋이 같이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저희들 생각에는 굉장히 기술이 좋은데 한 번 보면 금방 기술이 손에 들어와 버려요. 김 박사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아주 빠르니까, 필요한 부분만 약간 이전하고 나머지는 보완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이 상당히 빨리 대체 되겠습니다.」그래. 이제 60년, 70년, 천재적인 사건이 많이 나와요. 세계적인 천재들이 많이 나온다구요.

「그래서 우리가 그랬습니다. 우루과이에서 2개월 앉아 있는 것보다 한국에서 이틀 있는 것이 낫다. 어떻게 기술이 많이 나와 있는지 정신이 없어요.」그래. 이제 어머니를 만나야겠다.

「그런데 코스닥에 일단은 올라갔대요? (곽정환)」「코스닥에는 이제 전 단계에 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창업 기업을 도와주는 기관이 있거든요. 그쪽에서 자기들이 한 30퍼센트 정도 투자를 하고 이미 계약을 했답니다. 그 정도 되어야 그 사람들이 작업을 하니까요. 이미 돈을 상당히 지원 받아 가지고 공장도 커다란 것이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아무도 세계에서는 모르지요. 대체 에너지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그 기술을 직접 가져가서 개발 안 한다 하더라도…. 우리 배가 기름을 얼마나 많이 먹습니까? 그걸 이용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쭉 보는 겁니다. 그리고 파우다 건조를 하는데 건조 에너지에 그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용을 해볼까 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