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을 인류의 문화 창조에 공헌할 수 있는 유원지로 만들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남극을 인류의 문화 창조에 공헌할 수 있는 유원지로 만들자

남극 북극의 얼음은 공해 없는 찬물이에요. 그걸 녹여서 먹는 거예요. 자연수라구요. 그래서 현지에서 배로 끌어 가지고, 남극에 있는 얼음 덩어리를 태평양을 건너 실어다 놓고 한국 백성들한테 얼마씩 해서 비싸게 팔아먹는 거예요. 얼음은 물에 가라앉는다! 내가 뭐라고 그랬어요? 얼음은 물에 가라앉는다!「가라앉지 않는다.」그러니 끄는 거예요. 해류를 따라서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깨지지 않게 딱 해놓고 말이에요, 조수가 틀림없이 어디에서 어디로 간다는 것, 며칠 며칠이면 어디로 간다 하는 것만 알면 자동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요.

태평양을 중심삼고 흑조(黑潮)가 4천5백 마일을 돌아요. 1년에 한 바퀴 돈다구요. 나무를 띄워 놓으면 돌아가는데, 고기들은 그 나무 그늘 아래에 모여 사는 거예요. 햇빛보다도 그늘이 있어야 은신할 수 있는 거예요. 얼음을 싣고 오면 그 아래에는 고기떼들이 따라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음 위에 하꼬방 같은 천막 하나 쳐놓고, 전기 장치를 해 가지고 태양열을 중심삼고 얼마든지 생활할 수 있게 해놓고 먹고사는 거예요. 고기는 낚시질해서 얼마든지 잡아먹을 수 있다구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아, 정말이라구요.

지금 우리 배가 남극에 가서 새우를 잡는데, 이 새우도 그래요. 얼음 아래에 있어요. 고기들은 전부 다 얼음 아래 그늘에 있다는 거예요. 요전에 우리가 배를 타고 나가 잡는데도 말이에요, 고기들은 전부 다 배 아래로 오더라구요. 그늘이 있어야 된다구요. 왜 그늘이 있어야 되느냐? 그늘이 있어야 잡아먹히지 않아요. 햇빛에 비춰 놓으면 자기 색깔이 오만 가지라면, 그늘이 지게 되면 거무칙칙하니까 자기들의 은거지가 되고 피신지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음 덩어리 집채 같은 것 몇 개를 띄워서 조수를 따라 한 달, 두 달, 한 몇 개월 동안 태양을 중심삼아 가지고 열을 내서 방을 데워서 자면서 먹기는 뭘 먹느냐 하면 낚시질해서 먹고 살면 돼요. 오만 고기가 모인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북극 얼음, 남극 얼음을 잘라 가지고 세계 인류 앞에 나눠 주기 위한 여행을 하고 살 수 있는 놀음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있어요!

남극에 나라를 만든다면 말이에요, 이제 눈이 오게 되면 집채가 다 가리워져요. 그러니 새끼줄을 하나 걸어놓는 거예요. 굵은 줄로 해서 모터 같은 것을 돌리기만 말이에요, 이동하면서 돌리기만 하면 구멍이 뚫어져요. 구멍이 뚫어지면 찻길을 만들고 다 그래요. 이래 가지고 눈 가운데 햇빛이 들어오게 해서 도시를 만들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돼요. 그걸 내가 박구배한테 지시한 거예요.

그래, 미국을 비롯해 18개국에서 현재 남극 관리할 수 있는 경쟁이 붙었어요. 미국이 지금까지 배가 한 척도 없어요. 미국 배가 없거든요. 우리 배 두 척을 미국 배로 하니까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우리가 자원하겠다고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장을 세우겠다면 지하 공장도 세울 수 있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어요. 이 마을 저 마을 겨울에 다니기 힘들면 말이에요, 굴을 팔 수 있어요. 산들이 많아요. 굴을 파서 동네를 만들어 가지고 살 수 있는 거라구요. 거기에 우리나라를 만들 수 있다구요. 우리 원하는 사람이 살게 되면 그 사람을 중심삼고 나라가 되잖아요?

북극 남극을 소련이 관리 못 하고 그러니까 말이에요, 관리할 수 있는 놀음을 해서 그 이용 가치로써 인류의 문화 창조에 공헌할 수 있는 유원지를 만들겠다고 하면 내놓아야지요. 유엔의 결의에 의해서 말이에요. 그런 것을 다 할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