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해서 망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말씀대로 해서 망하지 않아

학교를 보내주겠다는데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주동문이는 처음에 영어니 무엇이니 기초도 안 되어 있었어요. 사장실을 찾아오라고 하니까 <워싱턴 타임스>가 7백, 8백 명이 되는데 찾아오기가 쉽지 않지요. 어떻게 왔는지 찾아와서 ‘아이구, 사장실 찾기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하는 거예요. 말을 모르니까 힘들지요. 말하면 순식간에 안내할 텐데 말이에요. (웃음) 안 그래요? 그런 고생 좀 하라는 거예요.

유정옥은 일본 말을 한 3분의 1은 알아듣나?「많이 못 알아듣습니다.」자기를 좋아해? 이제 3년 됐나? 3년째 되지?「예.」만 2년은 됐나?「만 2년은 조금 넘었습니다.」그래도 가서 수고했다구. 일본 식구들이 다 존경하는 것 같던데, 그런가?「저를 존경하는 것보다 아버님을 존경해서 그럴 겁니다. 아버님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정옥은 아버님 말씀대로 한다고 생각하나, 적당히 한다고 생각하나?「아버님 말씀대로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그래 가지고 망하지 않아. 망하지 않는다구. 망할 것을 내가 알아요. 벌써 말씀하고 틀렸으면 알아요. 벌써 한 줄 두 줄 석 줄이 다르면 길을 달리 돌이켜야 할 것을 안다구요. 회사도 옛날 사장이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가라앉았나?「예, 거의 다….」내가 한마디 해주려고 그랬는데.「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현진이가 가서 많은 영향을 줬을 거라구.「예.」원리원칙에 어긋나면 전부 시정해 버리는 거야. 부모는 다 사랑하지만, 형제는 그렇지 않아. 잘잘못을 가려야 돼. 그런 것을 얘기해? 현진이가 일본에 상당히 오래 있지 않았어?「20일까지 계십니다. 2일에 입국하셔서 그날 간부들이 본부교회에 모여서 환영만찬회를 했습니다.」

강연하고 코치하는 내용을 듣고 자기들이 다들 뭐라고 그래?「매일 팩스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일본 간부들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전부 시정해야 된다는 것을 아나?「예. 그 내용이 뭐냐 하면, 2세시대에 와서 그 동안 자녀님들을 몇 차례 모셨지만…… (문현진 세계대학원리연구회 회장의 일본 순회에 대한 유정옥 회장의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