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자녀를 위하더라도 엇끄러져서는 안 되기에 원칙을 얘기해 준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참자녀를 위하더라도 엇끄러져서는 안 되기에 원칙을 얘기해 준다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렇다고 현진이를 내가 책망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 사람의 소질을 내가 잘 알아요, 성격도 알고. 누구보다도 잘 알지.

엄격한 데에 있어서는 우리 국진이를 못 당합니다, 맺고 끊는 데에서는. 면도로 둘을 가르라면 짝 잘라 버려요. 자른다는 생각에는 둘이 없어요. 이럴까 저럴까, 이러면 좋겠다 그런 것이 없어요. 잘라 놓고 이럴까 저럴까 생각하지. 그런 면에서는 현진이가 사람이 좋아요. 그러니 국진이하고 하나되라는 거예요.

국진이도 그래요. 10년 전에 나한테 부탁한 것을 지금도 이루어 주기를 바라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무서운 애들이에요, 사실은. 그런 것을 보면 아버지의 성격을 닮은 뭐가 있지요.

선생님이 그랬어요. 선생님은 17세에서부터 20대까지 기독교에 있어서 주일학교 선생으로 유명했어요. 말을 잘 해요, 말을. 열 시간이고 계속해서 말을 했다구요. 선생님이 젊었을 때는 얼마나 활달했는지 몰라요. 무슨 환경에 가더라도 거기에 싸여 돌아가지 않았어요. 내가 싸고 돌아갔지. 그런 건 타고나야 돼요. 타고나야 돼요.

지금 현진이는 성격이 좋을 때라구요. 좌우 편을 엮어 나가는 데서는 말이에요.

그렇다고 자기들이 뭐 현진이를 그렇게 위하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 안 합니다. 원칙을 얘기해 주는 거예요. 자기들이 위해 주더라도 그 갈 길이 엇끄러지면 안 돼요. 내가 자기들을 위하더라도, 자기들이 엇끄러지면 욕을 들이퍼붓는 거예요.

박중현이도 앉아 있구만. 저 사람도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자기가 제일 좋다는 분야하고 선생님이 바라보는 분야가 달라요. 그렇다구요. 몇 년 동안 박중현이가 여기 책임자를 했나?「6년 동안 했습니다.」6년 동안이면 6년 동안에 신학대학의 일부 이부 학생들이 신학대의 중심이 되어야 돼. 신학생 한 사람이 나와 가지고 뭐 어쩌고 저쩌고…. 제일 중요한 때에 네가 책임을 못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