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소유가 된 만우주를 사탄 이상 사랑해서 되찾겠다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사탄 소유가 된 만우주를 사탄 이상 사랑해서 되찾겠다는 하나님

사탄이 어떤 패예요? 사랑의 원수입니다. 무슨 사랑의 원수냐? 하나님이 하나에서부터 만우주를 자기 대신 사랑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는데, 한꺼번에 다 망쳐 버렸습니다. 망쳐 버린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전부 도적질해 갔어요. 하나님은 공(空)이 되었어요. 내가 만들고 좋아하던 옛날의 추억을 생각해도 기가 막히고, 그걸 보고 희망을 가졌었는데 그걸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깜깜 천지, 지옥 같은 세계가 됐겠어요?

다 가지고 가서 사는 것을 보게 될 때, ‘이놈의 자식아, 오늘부터 너는 옥살박살 벼락을 맞는다!’ 이렇게 생각했겠느냐, ‘야 사탄아, 내 원수지만 네가 사랑할 수 있는 한계점까지 있는 정성을 다해 사랑해서 미치지 못하거들랑 나한테 맡기게 되면 너 이상의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 이러겠어요?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기를 바라는 사탄이면 사탄이 못 된다는 거예요. 그런 사탄은 복귀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부 사탄에게 넘겨주고 하나님이 사랑한 것을 사탄이 사랑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미워했겠어요? 미워했겠어요, 보호했겠어요? 아, 물어 보잖아요? 보호했겠나요, 미워했겠나요?「보호했습니다.」왜? 하나님이 위신을 세울 데가 영원히 없어진다는 거예요. 미워하면 그것으로 끝장이에요. 다 사탄 것이 되었다는 결론이 되는 거예요. 심판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그것은 사탄 편이지만 내가 위탁, 맡겨 줬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남아 있다.’ 하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했겠어요?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남아 있다고 봤겠어요,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없다고 봤겠어요? 하나님은 사탄보다 나아야지요. 사탄은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없다고 보지만, 하나님은 ‘그래, 악당 원수 네가 사랑을 못 할 그 이상 원하는 상대가 있게 되면 못 할 때가 올 테니, 그때에 가서는 내가 그 이상의 사랑의 길도 가르쳐 주고 너한테 줄게.’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갖겠다는 게 아니에요. 사탄 편에 놓고도, 하나님이 원수의 동산에 자기의 씨를 심어서, 사과나무나 감나무를 심어 가지고 열매 맺힌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원수가 따먹으면서 좋아하고, 팔아서 부자가 되면, 가을에 감을 팔든가 무엇을 팔든가 해서 이(利)가 났으면 그때서야 자기가 받은 은공을 갚아야 되겠다 해 가지고 몇백분의 1이라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갖겠어요, 안 갖겠어요?「갖게 됩니다.」갖게 되는 거예요.

끝에 가서는 별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 변치 않게 될 때는, 그 사랑에 끌려 들어가서 자기의 모든 과거를, 어두운 밤에 잔 거와 같이 씻어 버리고 아침과 같은 새로운 태양의 빛을 받아 가지고 환희의 동역자가 되고, ‘옛날에 주인을 슬프게 했던 몇백 배 몇천 배를 용서해 주고, 환영해 주고, 효자가 될 것이고, 충신이 될 것이다!’ 할 때, 하나님도 ‘그렇지. 내 마음을 닮았네.’ 하는 거예요. 바로 거기서 나를 닮았다고 해서 같이 살 수 있는 길이 없지 않다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