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원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

그러면 하나님이 도대체 좋아하면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면 얼마나 사랑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진짜 오관을 사랑한다 하면, 오관 가운데 귀가 하나 없어져 사관이 됐다면 없어진 5분의 1을 감해서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겠어요, 5분의 1이 없어졌더라도 같이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겠느냐 이거예요. ‘5분의 1이 감소된 사랑밖에 할 수 없다.’ 하는 게 참사랑이겠느냐, ‘5분의 1이 없어졌더라도 백퍼센트와 같이 사랑할 수 있다.’ 하는 것이 참사랑이겠느냐? 어떤 것이 참사랑이겠느냐 이거예요. 알아들었어요?「예.」

거기에 눈까지 빼 버렸으면 5분의 2가 달아났는데, 그 5분의 2가 없어진 것을 제하고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의 주인공 하나님이겠느냐, 5분의 2가 없어졌더라도 더 불쌍한 마음을 중심삼고 그보다 좋은 귀를, 눈을 만들어 주겠다는 마음을 중심삼고 보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커갈 수 있는 것이 참사랑의 주인이 되겠느냐? 어떤 게 주인이 될 것 같아요? 후자, 전자?「후자입니다.」후자! 알긴 아누만.

5분의 5가 없어졌다, 5가 없어져 가지고 두루뭉수리하게 살아 가는 것을 볼 때, ‘아이구!’ 하고 쓰레기통에 차 버리겠어요? 그걸 불쌍히 여겨 가지고 ‘5분의 5를 내가 다시 만들어 붙여서 네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천지를 대해서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있다.’ 할 때 하나님은 그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아니 낼 수 없느니라! 아멘!「아멘!」

그래서 그런 하나님은 ‘원수를 미워해라!’ 했겠느냐, ‘원수를 같이 사랑해라!’ 했겠느냐?「‘같이 사랑해라!’ 하셨습니다.」답이 잘 나왔어요. 원수를 같이 사랑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다 빼앗겨 버렸어요. 하나님은 홀로예요. 우주 전부를, 물 안의 고기로부터 곤충, 제일 미물로부터 인간까지 이 세계 전체를 빼앗겨 버렸어요.

다 빼앗겨 버렸는데, 하나님이 이 빼앗겨 버린 세상을 중심삼고 본래 빼앗기기 전에 사랑하던 그 마음을 잃어버린 하나님이 되겠느냐, 그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하나님이 되고 싶겠느냐? 어느 것이 되고 싶겠느냐 하는 문제를 묻게 될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겠어요? 전부 잃어버리고 공(空)의 자리에서 뒤넘이치고 ‘나 죽는다.’ 해서 세상을 뭉개 버릴 수 있는 하나님이 될 것이냐, 다 잃어버렸어도 잃어버리지 않은 이상의 사랑의 마음을 키워 갈 수 있겠느냐? 이 문제에 어떻게 답을 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석준호!「예.」어때? 왜 가만 있어? 답을 해야지.「더 사랑해야 됩니다.」뭐라고? 소련에 가서 살더니 한국 말 발음이 안 되나? 그게 무슨 말인지 어떻게 알아? (웃음)「더 사랑해야 됩니다!」‘더! 사랑해야 됩니다.’ 해야지, ‘더’ 하고 뭐라고 하면 아나? ‘더 사랑해야 됩니다.’ 이거예요. 한번 해봐요. 더 사랑해야 됩니다!「더 사랑해야 됩니다!」‘더’에 힘을 줘서 ‘더! 사랑해야 됩니다.’ 이렇게 주먹을 쥐고 열매 맺혀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