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따라오게 될 때까지는 단계를 거쳐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5권 PDF전문보기

사람이 따라오게 될 때까지는 단계를 거쳐야

보라구요. 상하관계가 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하나 안 돼요. 중앙에 와 가지고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여기에 연결시켜 가지고 올라가야지, 여기에서 올라가려고 하면 절대 반대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 뜻의 길을 알아야 돼요. 원리를 알아야 돼요. 원리를 알아야 된다구요. 원리의 중심이 무엇이냐? 여기에 올라가는데 그냥 이렇게 올라가면 싸움이 벌어져요. 중앙을 통해서 올라가야 돼요. 자꾸 올라가야 돼요.

그래, 이것과 이것은 달라요. 이것을 몇 단계 높이면 완전히 잘라 버리는 거예요. 천년 공부 쌓아놓은 터전을 전부 다 부정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거예요. 부정해 가지고 그것을 살려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죽여 버리고 말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 활동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불교 스님들을 중심삼고 올라가려고 했어요. 반대예요. 맨 처음에는 자기 말을 들으라고 하는 거예요. 자기 말을 들어서 몇 달간만 박자 맞춰 주면 못 당해요. 그러니까 내가 얘기한 대로 ‘이렇게 가야 된다.’ 하면 따라오게 되는 거예요.

남쪽 나라에 살던 사람이 북쪽 나라에 가면 추워서 옷을 갈아입어야 돼요. 방에는 난로를 들여놓아야 돼요. 남방에 살던 사람은 난로를 들여놓으면 큰일난다고 하는 거예요. 큰일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아요. 겨울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영계가 얼마나 복잡한 환경이에요?

대모님도 그렇지요. 뜻을 위하는 자리에서 선생님이 발전하는 대로 협조해야 되는 거예요. 대모님도 발전해야 돼요. 발전해 나가야 돼요.「지금 일본에서 영계를 안 사람 네 명이 와서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교육시켜서 좀 써 보려고 하는데, 수련을 받고 난 그 영이 절대적인 선령이 돼 가지고 방향성이 그렇게 못 해요. 그래서 저도 걱정이 많아요.」

보라구요. 천 사람이 모였다가 그들이 가정에 돌아가면 생활 방법이 달라요. 대번에 천 사람들이 결심한 자리에 못 가요. 단계를 거쳐야 돼요. 남에서부터 북쪽을 가려면 서쪽을 거치든가 동쪽을 거쳐가야 돼요. 그냥은 못 간다구요. 이렇게 올라갈 수 있나?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중간 매개체의 역할을 해야 돼요. 그것이 중심이 돼야 돼요. 동쪽편의 고통, 서쪽편의 고통, 남쪽편의 고통, 북쪽편의 고통을 소화해야만 중심이 될 수 있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통일교회에는 젊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거예요. 모였으면 모였다고 통일교회에 있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가서 포섭하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흰 물에다가 빨간 물을 대번에 넣으면 빨간 물이 드나요? 빨간 물감을 풀어 가지고 일원화시켜야 아름다운 빨간빛이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냥 그대로 단번에는 안 되는 거예요. 비교해 가지고 내가 나오던 기준까지 같이 동행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는 점점점점점점점 이렇게 되어 자연히 따라오는 거예요. 만나자마자 통일이 불가능한 거예요. 그것도 소생?장성?완성, 3단계를 거쳐야 돼요. 왜 3단계냐? 남쪽에서 가려면 동쪽이든가 서쪽을 거쳐 가지고 북쪽을 가는 거예요.

북쪽만이 아니에요. 자기에게 가까운 동쪽을 가더라도 3단계를 거쳐야 돼요. 하나, 둘, 셋,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반드시 자기가 꼭대기에 있으면, 상에 있으면 중이 필요하고 하가 필요해요. 절대 상만 주장하면 중이 없어지고 하가 없어져요. 하가 없어지면 돌 수 있는 저변이 없어지는 거예요. 저변이 없으면 옹호해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없어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생명이 없어짐으로 말미암아 그런 운동은 싫어한다는 거예요. 천지가 싫어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려면 이렇게 던지는 것보다도 돌리다가 돌리는 힘이 강하게 되면 던지지 않아도 그 돌리는 힘 이상의 힘으로 날아가는 거예요. 돌팔매질이 그것 아니에요? 다윗이 골리앗의 이마를 깐 것 말이에요. 이것으로 까질 게 뭐야? 돌리다가 ‘끽!’, 돌아가는 사방의 힘을 모아서 들이 때리니까 골이 깨져서 쓰러지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