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높은 기반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탕감을 치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차원 높은 기반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탕감을 치러야

한국 사람은 외교적인 면에 있어서 빠릅니다. 왜 그러냐? 말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늦어요. 5년, 7년이 되어도 발음을 못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가타카나로 써 가지고 그대로 읽는데, 그렇게 읽어 가지고는 열 번을 해도 한번도 못 알아듣습니다. 그러니까 열 번을 해서 그만큼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후퇴해 버려요. 한국 사람은 열 번을 하면 열 번 이상 알아듣습니다. 틀림없이 알아듣는다구요. 써 놓은 것을 보면 대번에 알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1년 반 정도 되면 모두 다 재잘재잘합니다.

지금 선생님이 몇 살이에요?「팔순입니다.」선생님은 16세 때부터 일본말을 배웠습니다. 뭐 하룻밤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다 외웠다구요. 그 당시에 국어독본이 학년마다 두 권씩, 6학년까지 열두 권씩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전부 다 외워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시험문제가 무엇이 나올지를 아는 것입니다. 편리하지요? 그러나 거기에 매달려 버리면 발전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영계에 붙잡힌 포로가 되면 큰일납니다. 자기의 올바르고 논리적인 세계를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원리적인 완성은 영원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분별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초점이 맞으면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결단을 내리면 틀림없습니다. 그 상대권이 이루어지게 되면 완전히 완성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어머니의 국가인 일본의 책임을 어떻게 세계적으로 완수시킬 것인가를 알고 있지만, 상대적인 기준에 있어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우주?천주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거라구요. 일시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10년이나 20년, 혹은 생애를 걸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하나님의 뜻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더더욱 신비스러운 미개척지를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그때까지 알고 있던 모든 기반이 흘러가 버리는 거라구요. 반드시 차원 높은 기반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그 기반에 상당하는 탕감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핍박을 받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 핍박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를 완성시켜 주기 위한 거라구요.

그러니까 감옥이라든가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상에서 죽으면 영계에서 몇십배, 몇백배 귀한 곳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불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