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해본 일이 없고, 무엇이든지 잘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안 해본 일이 없고, 무엇이든지 잘한다

선생님은 일본의 가와사키에서 중노동을 많이 했습니다. 왜 거기서 중노동을 했느냐? 동료들의 학비가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노동을 해 가지고 학비를 보태 주려고 했습니다. 알겠어요?

석탄 120톤을 운반하는 배가 있었습니다. 그 120톤을 세 명이 하면 삼 사 십이(3×4=12), 혼자서 40톤을 해 지기 전에 다 해 버린다는 거예요. 선생님과 삼총사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한바(飯場;토목공사나 광산 등의 현장에 있는 노무자 합숙소)의 책임자와 부딪칠 때도 있었습니다. ‘이 녀석아, 무슨 소리를 하고 있어? 고학생의 피를 빨아먹는 주제에 무슨 소리야?’ 하면서 대우를 잘못해 주면 항의를 했습니다. 혁명적인 소질이 있었기 때문에 불량한 것을 보면 참을 수 없었던 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훈련했습니다.

그렇게 무엇이든지 혁명하기 위해서는 호신술이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은 학생 시절에 씨름도 잘했고 축구도 잘했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습니다. 지금도 아침 같은 때 특별히 개발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르쳐 주면 그것으로 돈을 벌겠다는 궁리를 하기 때문에 안 가르쳐 준다구요. (웃음)

너는 체중이 몇 킬로그램이나 돼? 50킬로그램 돼?「50킬로그램입니다.」그렇지? 지금 선생님은 얼마나 될 거라고 생각해요? 92킬로그램입니다. 123킬로그램까지 간 적도 있습니다.

지금 현진이가 꼭 아버님을 닮았습니다. 그러니까 유도 같은 것을 하면 세계적인 챔피언도 될 수 있을 거라구요. 무슨 운동이든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자녀들이 다 그렇습니다.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더라도 끌고 갈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무술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효진이도 그렇고, 현진이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일대일로 붙으면 날아가 버린다구요.

벌써 열두 시가 넘었습니다. 결론은 더 고생시키더라도 선생님한테 불평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불평하고 싶어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러더라도 불평하고 싶은 사람은 92퍼센트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자구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경험하지 않은 것이 없잖아요? 모든 경험을 다 했습니다. 뱀 같은 것을 이렇게 껍질을 벗겨 가지고 그대로 먹은 적도 있습니다. 뱀 고기가 맛있습니다.

뱀장어 잡이의 역사를 들은 적이 있지요? 뱀장어 같은 것은 어디에 가든지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확실한 비법을 알고 있습니다. 쓱 하면, 악 하면서 입을 벌리면 끝입니다. 기합을 주면 입을 벌리는 것입니다. 뱀장어 잡이의 아주머니가 되겠다면 그것을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구요. 고기잡이도 그렇지요? 다른 사람들은 못 잡아도 선생님은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