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을 것을 생각하고 일을 처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살아남을 것을 생각하고 일을 처리해야

양준수!「예.」자기가 맡아 가지고 전부 다 해야 되는 거야. 그거 그냥 내버려두면 앞으로 문제 되면 감옥 간다구. 형무소 가는 거야. 자기 책임이 중요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대로 전쟁터에서는 책임을 안 맡아요. 나타나지를 않아요. 공산당이 그래요. 제1인자로는 그 세계의 대표자를 갖다 세우는 거예요. 둘째 번이 공산당원이에요. 피해를 받아요, 선두에 서다가는. 그래서 선두에 서는 사람은 철저해야 돼요. 법적인 조건에서 걸리지 않게끔 처리 방법을 깨끗이 해야 돼요. 변호사를 놓고 말이에요.

변호사도 그래요. 야당 여당의 변호사가 달라요. 양 변호사를 다 써 가지고 우리 자체가 정치 풍토가 변하더라도 살 수 있도록 해야 돼요. 법이 변경되더라도 나라는 남아 있으니 나라 앞에 남아질 수 있게 해야 돼요. 법대로 하면서 보조를 맞춰서 넘어갈 때는 밟고 넘어가야 돼요. 아무것도 몰라 가지고 한다고 하면 돼요? 언제든지 그걸 생각해야 돼요.

이번에도 그래요. 박상권이 이북을 30번씩이나 들어간 것이 그냥 다닌 것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다 코치했어요. 일본에 있으면 일본에 있는 공사, 미국에 있으면 미국에 있는 공사를 반드시 만나 가지고 이북 어디 간다는 것, 며칟날 몇 시에 어디로 간다는 것을 의논하고 사인 받아 가지고 가라고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국회에서 북풍 바람이 불었지요? 안기부장 등 안기부 패들이 줄줄이 엮어져 있어요. 그 중간에 우리가 끼어 있어요.

그렇지만 한마디 말이 나올 수 없어요. 우리가 돈 한푼을 받아먹었나, 뭘 했나? 우리는 남북을 살리기 위해 두 편에 좋은 일을 해줬어요. 그걸 알아요. 돈 한푼이라도 받아먹으면 문제 되는 거예요, 스파이라고 말이에요. 그랬기 때문에 저 세계에서도 믿어요. 저 세계는 자기들보다 더 믿어요.

여기서도 이번에 통일부장관이 방문하고 회의하는 것도 박상권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자기 비서진보다도 매일같이 전화하고 그랬다구요. 세상이 모르지요. 이래 가지고 자기들이 성공했는데, 신세를 다 지고 어떻게 하는지 내가 두고 보는 거라구요.

나라가 망하면 자기들은 보따리 싸 가지고 가는 거예요. 보따리 싸 가지고 다니는데 따라갈 거예요? 선생님은 보따리를 싸 가지고 헤쳐 버리지 않아요. 선생님은 남아 있어요. 어디에 기반을 닦을 거예요? 무엇을 보더라도 남아 있는 데에 보따리를 맡기고 가야 돼요. 그것을 못 하는 것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종새끼밖에 안 돼요. 심부름하는 거예요. 끝나면 보따리 싸 가지고 가는 거예요. 나는 그렇지 않아요. 가질 않아요.

북한이라든가 남한이 문제 되면 우리하고 뒷방에 들어가서 의논하게 되어 있어요. 가만 두더라도 찾아오게 되어 있다구요. 지금 세상이 몰라서 그렇지, 미국 정부에 대해서도 그래요.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자기가 살아남을 것을 생각해야 돼요. 전쟁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