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임스가 사업체의 총본부가 되다시피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워싱턴 타임스가 사업체의 총본부가 되다시피 돼 있어

워싱턴 타임스의 주사장만 해도 그래요. 맨 처음에 <월드 앤 아이>를 하라고 맡겼어요. 김은우 박사하고 말이에요. 김은우 박사는 도망갔어요. 자기들이 <광장>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잡지를 할 수 있다고 본 거예요. 그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8백 페이지가 되는데 8대 분야에 대해서 미국 지성의 꼭대기들로 해서 편집을 하려니…. 우리 교수 아카데미(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있으니까 학자들을 세워서 했지만 말이에요. 선생님한테 자기는 물러가겠다고 입술이 여기까지 나와서 몇 번씩 매일같이 얘기하려는 것을 ‘이 자식아,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래? 너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해서 붙든 거예요. 할 수 없이 붙들려 있었지요.

자기가 그랬기 때문에 워싱턴에서 10년이 지나니까 왕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애틀랜타 비디오 센터를 중심삼아 가지고 프레스 클럽이니 무엇이니 책임지고, 그 다음에는 방송국을 책임진 거예요. 복잡하지요. 그것을 전부 다 책임지라니까 싫다고 얼마나 꽁무니를 뺐는지 몰라요. 싫다고 했지만 자기가 책임졌으니까 안 할 수 없거든. 그러니 그걸 붙들고 공부를 해야지요.

그 동안에 주동문이 출세한 셈이지요. 언론기관에 대한 변호사를…. 미국에서 뭘 하려면 변호사를 잘 둬야 돼요. 재판 사건도 많은데 거기에서 살아남아야 되는 거예요. 이제는 비행기 회사도 하는데, 비행기를 살 때도 ‘내 이름으로 하다가 내가 없을 때는 누구 이름으로 하느냐? 외적인 면, 내적인 면으로 해야 된다. 교회 면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곽정환이 세계적인 모든 면에서 책임을 졌으니까 곽정환 이름으로 하고, 미국에 있어서 외적인 면에서는 신문사 워싱턴 타임스의 이름으로 하라.’ 한 거예요.

워싱턴 타임스가 자리잡음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 사업체의 총본부와 마찬가지가 됐어요. 제일 예민한 조직체로 지성인들을 가진 체제가 신문사예요. 신문사가 까다로운 거예요. 거기에서 자리잡아 가지고 상원이고 하원이고 전부 다 가려 가면서 일할 수 있는 거예요. 미국 대통령이 하는 일 이상 해야 된다구요.

워싱턴 타임스의 편집국장이 되면 미국에서 3인자로 취급해요. 대통령, 부통령, 그 다음 사람이에요. 그렇게 중요한 자리라구요. 워싱턴 타임스가 그마만큼 될지 세상이, 미국이 믿었어요? 레버런 문 6개월도 못 간다고 그랬지요? 그거 다 생각나? 20년의 세월이 지났어요. 돈을 얼마나 날려 버렸는지 몰라요. 일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돈 받고 날아 버렸지요. 그렇다고 내가 매일같이 출근해서 관리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