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외의 것은 회의를 거쳐 부모님께 건의해서 허락 받아 써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계획 외의 것은 회의를 거쳐 부모님께 건의해서 허락 받아 써야

돈을 잘못 관리했다가는…. 세 군데서 써 보라구요. 조금만 더 써도 ‘저 사람은 이렇게 쓰는데, 난 왜 이렇게 써야 되느냐?’ 해서 서로 밀고 나가요. 그러면 이 사업체가 뭐가 돼요? 이 돈이 무슨 돈이에요? 자기 주머니에 넣고 자기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돈이에요? 전체 전통을 흐리게 할 수 있는 제일 위험한 게 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제일 깍쟁이예요. 자기를 위해서는 돈을 안 쓴다구요. 거기에 걸리지 말라는 거예요.

지금 수천만 달러의 돈을 주사장한테 다 맡겼다구요. 전부 다 하나되어서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작용이 없어요. 여기도 그래야 돼요. 두 사람이 돈을 관리하면 문제가 생겨요.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된다구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래야 문제가 안 생겨요. 김윤상이 자기 마음대로 했지. ‘여기 거간들이 마음대로 할 게 뭐야? 좋다는 대로 의논해서 다 할 텐데.’ 이러니까 총격사건을 일으키고 문제를 일으킨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말이 나올 일이 없어요. 말이 나올 일이 없다는 거예요.「예, 알겠습니다.」

돈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에요. 무엇을 하겠다면 출납부를 만들어 줘요. 그래서 가외의 모든 문제는, 계획 외의 것은 회의해서 선생님한테 건의해 가지고 허락 맡아 가지고 써야 된다구요. 자기들 셋이 해 가지고 쓸 수 없어요. 그런 체제를 만들어야 앞으로 금전 관리에 무리가 없음으로 말미암아 전체 조직 체제에 무리가 없다구요. 돈이 왔다 갔다 하는 데에서 무리가 생겨요.

공적인 사람은 양복 한 벌을 사 입어도 ‘저 사람 월급 받는 사람인데 양복을 어떻게 샀느냐?’ 하는 거예요. 공금을 약취해서 쓴다고 그런다구요.「여기에서 돈 잘못 쓸 것은 없습니다, 공적으로 헌신하고 있기 때문에. (윤정로)」헌신해도 그래요. 헌신하는 사람이 그래요. 헌신한다는 사람들이 월급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차비니 무엇이니 자기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비용까지도 교회 돈을 갖다 쓰려고 한다구요. 세상에, 그런 전통을 만들면 다 망쳐요. 구더기가 생겨요, 구더기! 똥 구더기가 나쁘긴 나쁘지만 똥 치우는 놀음을 해요. 돈이라는 것은 냄새나는 거예요.

「여기 한국 지도자들이, 한국 멤버들이…. (양준수)」돈 다루는 것을 잘 해요. 자기가 인쇄소를 했는데, 인쇄소 일이 얼마나 까다로워요? 푼푼이 모아 가지고 살림살이하던 것에 비하면 이까짓 것은 문제도 안 된다고 본다구요. 그 대신 성격이 좀 고약한 데가 있어야 돼요. 돈을 달라고 하면 주지 말고. 예산 편성 외의 것은 1차, 2차, 3차 회의를 거쳐서 지불할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돈은 한번 나가면 안 들어와요.「알겠습니다.」보라구요. 수십 년 동안 얼마 얼마씩 해 가지고 돈을 타 간 거예요. 지출하게 되면 지출하고 언제든지 남거든. 남게 타 가지 모자라게 안 타 가는 거라구요. 그런데 남았다는 녀석이 하나도 없다구요. 그러니까 돈은 나가면 안 들어와요. 철저하게 조사해야 돼요.

내가 그래서 뒤로 조사시키는 거예요, 전문요원을 시켜 가지고. 회의할 때 당신은 얼마 들어가느냐 미리 떡 보는 거예요. 예비로 이렇게 이렇게 들어간다 할 때 얼마 더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 가지고 그 사람이 일하는 데 그래도 그만큼 필요하겠지, 이렇게 인정하고 나가는 거예요.